아스트라제네카와 합동으로 국내 톱 공략나서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는 지난 9월 12일(월) 프로톤펌프억제제(PPI) 넥시움 캡슐에 대해 15일(목)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제조 및 개발은 아스트라제네카가, 판매와 유통은 다이이찌산쿄가 담당하고 홍보는 함께 한다. 양측의 MR 3500명이 정보제공 활동을 펼치는 한편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대규모 강연회나 의사들의 소규모 정보교환회 등을 적극적으로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DTC 캠페인 활동도 전개해 나간다.

양사는 일본에서 전례없는 규모의 프로모션을 펼쳐서 PPI시장에서 되도록 빨리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다이이찌산쿄의 의약영업본부장은 설명회에서 “PPI시장에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최대 규모의 자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압도적인 수의 MR디테일, MS콜, 온라인을 통한 회원의사 12만 명을 위한 e-디테일을 실시하는 한편 다양한 기회를 통해 ‘Dr to Dr’를 추진한다는 전략을 피력했다.

‘Dr to Dr’ 사업에는 구체적으로 ▲전국중계심포지엄 ▲발매기념강연회 ▲학회 ▲학회지방회 ▲지역강연회 ▲TV심포지엄 ▲좌담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그 중 TV심포지엄에 대해서 그동안 다이이찌산쿄는 별로 실시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전국 수십 곳에 회장을 준비해서 의사들간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문의와 개업의간 정보교환의 장 마련
한편 아스트라제네카의 1차의료사업본부장도 ‘Dr to Dr’와 관련해서 “넥시움에 대해서는 강연회도 열 계획이지만 예를 들어 좀 더 작은 규모의 의사간 역류성 식도염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해서 그 안에서 넥시움을 화젯거리로 등장하는 등의 추진계획이 개업의들에게는 보다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개업의들을 위해 같은 시나 구 안에 있는 전문의들과 소통함으로써 환자를 소개하는 등의 협력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이것을 충분히 지원할 수 있다면 보다 효과적인 홍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기존의 아스트라제네카 주최 강연회에서는 KOL에 따른 강연회가 일반적이었지만 넥시움에 대해서는 시구군 규모의 지역 전문의와 개원의가 정보를 서로 교환할 수 있도록 추진해서 의사들간의 대화에서 넥시움이 많이 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일본 국내 PPI시장의 커다란 변화
넥시움은 위산분비의 최종과정을 담당하는 프로톤펌프를 효과적을 억제해 강력한 산분비를 억제한다.

외국 데이터에서는 피로리균 음성의 건강한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넥시움 20mg과 라베프라졸 10mg을 아침식사 전 1일 1회, 각각 5일간 연속 투여한 뒤 24시간 위 속 pH>4의 시간율을 산출한 결과, 투여 5일째에 넥시움 투여그룹이 59.8%, 라베프라졸 투여그룹이 51.7%(P=0.011)로 넥시움이 훨씬 더 강한 산분비억제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PPI가 효과를 충분히 보지 못하는 CYP2C19효소활성이 높은 환자와 피로리균감염음성에서도 넥시움의 효과를 입증시켰다.

여기에 위산분비억제작용의 안정성도 넥시움의 특징 중 하나이다.

넥시움은 2010년 세계 매출 8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 초대형 블록버스터이며 아스트라제네카에게는 크레스토 등과 함께 글로벌전략제품의 하나이다.

일본에서의 넥시움 발매는 국내 PPI시장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만큼의 영향력을 갖춘 제품이며 다른 장기등재품목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제네릭과의 경쟁 속에서 국내시장 1위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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