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비만 리스크가 새삼 주목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등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비만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더 취약하다고 보도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등이 전 세계 약 40만명의 환자를 조사한 결과, 비만인 사람은 비만이 아닌 사람에 비해 감염될 리스크가 약 1.5배, 중증화 리스크는 약 1.7배, 사망 리크스는 약 1.5배 높았다. 전문가는 길어지는 자숙 생활은 미만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식생활 개선과 적절한 운동이 중요하고 지적하고 있다. 이 연구는 전 세계에서
상처가 나았는데도 통증이 계속되는 만성 동통의 증상 완화에 인공지능(AI)을 이용하는 연구가 진전되고 있다고 닛케이산교신문이 보도했다. 국제전기통신기초기술연구소(ATR=Advanced Telecommunications Research Institute International) 등은 AI를 약처럼 사용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AI의 학습능력을 활용해 사람이 통증을 느끼는 신경회로의 이상을 복구하려는 것이다. 빠르면 2030년대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처를 입거나 질병에 걸리면 환부가 아픈데, 나은 후에도 통증이 남는 경
게이오기주쿠(慶応義塾)대학의 에이나가 야스아키(栄長泰明) 교수와 니가타(新潟)대학의 히비노 히로시(日比野浩) 교수의 연구팀이 약 성분이 체내의 목적 장소까지 도달했는지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닛케이산교신문이 보도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것은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가느다란 전극을 삽입해 약의 움직임을 탐지하는 방법이다. 종래 방법에 비해 용이하게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별로 약의 효과를 추측하거나 목적 장소에 도달하기 쉬운 약을 설계하는 데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약은 주로 혈액을 통해 환부에 도달해
일본의 스타트업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을 사용해 질병을 치료하거나 치료를 보조하는 ‘디지털약’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우울증 치료에 이용되는 VR(가상현실)과 난청 개선을 위한 앱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해 다양한 기술이 이용되고 있다. 디지털약은 실제 약에 비해 개발비가 저렴하고 부작용 리스크가 낮다는 이점이 있는데, 일본에서는 2020년 8월에 처음으로 금연 앱이 승인 받았다. 그 뒤를 이어 첨단기술을 활용해 치료의 범위를 점점 넓혀가고 있다. “이전에 즐기던 취미를 기억해 봅시다”. 9월에 도쿄도 코다이라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맞이한 이번 겨울, 불요불급(不要不急)한 외출 자제 요청으로 평소 즐기던 산책이나 야외 운동을 줄이는 사람도 많지 않을까? 하지만 이런 상황일수록 야외활동을 하고 햇빛을 쐬는 것이 건강 유지에 중요하다고 최근 NHK가 보도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지금, 일본의 인터넷 상에서는 “햇빛을 쐬고 있지 않은” 것을 염려하는 글들이 눈에 띄고 있다고 한다. 또한, 집에 틀어박혀 있는 등 생활양식 변화로 햇빛을 받는 시간이 짧아지면 건강에 다양한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도 알려져 있다. 최근
치매에서 가장 많은 알츠하이머병의 발증을 막는 예방약을 개발하기 위해 인지기능이 정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 공동 임상시험이 이르면 2월에 일본에서 시작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의 제약 대기업 에자이가 개발한 약제 ‘BAN2401’을 전 세계에서 1400명에게 4년간 투여해 효과를 검증한다. 일본에서 개발된 신약 후보가 고령화가 진전되고 있는 세계의 공통 과제가 되고 있는 알츠하이머병 극복의 돌파구가 될지 국제적으로 주목되고 있다. 국제 공동 임상시험은 미국국립보건원(NIH)의 자금으로 발족한 알츠하이머 임상연구기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전 세계의 사망자가 200만명을 넘고 누적 감염자도 1억명에 육박하고 있다. 세계가 ‘구세주’로 기대하는 백신은 여러 나라가 접종을 시작해 1월 13일 현재 3000만명 이상이 접종을 마쳤다. 이렇게 접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과제도 드러났다. 먼저 백신을 접종한 나라들에서 어떠한 과제들이 드러났는지, 그리고 그러한 과제를 통해 일본은 어떤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최근 NNN(Nippon News Network, 닛폰테레비계열 뉴스 네트워크)이 보도했다. 백신 접종을 앞두고 있는 한국에도 시사하는 바가 있
2004년부터 2007년에 암이라고 진단 받은 사람의 10년후 생존율은 58.3%로, 2003년부터 2006년에 진단 받은 사람에 비해 1.1포인트 상승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일본의 국립암연구센터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데이터를 취합하기 시작한 2000년경부터 같은 계산식으로 비교했을 때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5년 생존율은 68%집계에 관여한 치바현 암연구소 암예방센터의 미카미 하루오(三上春夫) 부장은 생존율이 개선된 것은 새로운 치료법 등장 때문이라기보다는 “표준적 치료가 전국적으로 받아들여지게 된 것 때문은 아닐지
엉덩이, 허벅지 뒤쪽, 정강이 등이 타는 듯이 아프거나 저리는 ‘좌골신경통’. 허리부터 발끝까지 굵고 길게 뻗어있는 좌골신경을 따라 발생하는데, 연령과 원인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부터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 등이 중요하다. 최근에 요미우리신문에 보도된 좌골신경통의 증상과 원인에 관해 소개한다. 등뼈는 목부터 허리까지 많은 뼈가 연결되어 몸을 지탱하고 있다. 그 중심 부근에는 척주관(脊柱管)이라는 신경의 통로가 있어 뇌에서 이어지는 신경(척수, 마미(馬尾), 신경근)이 통과하고 있다. 건강한 상태라면 등뼈는
운동부 활동 등으로 격렬한 훈련을 반복하면 빈혈이 생기기 쉬워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유산소운동 능력이 떨어지고 금방 피로해지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최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한 스포츠 활동과 빈혈의 관계 및 그 개선 방법을 소개한다. 헤모글로빈 감소혈액 속 적혈구에는 헤모글로빈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몸의 구석구석까지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헤모글로빈이 줄어들면 체내에 산소가 충분히 도달하지 않아 산소 결핍 상태가 된다. 이것이 빈혈이다. 빈혈이 생기면 일반적으로 현기증과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
간암은 C형 간염 등 바이러스성 간염이 주요 원인이지만, 지방간이나 알코올 과잉 섭취가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절제수술 외에 내과적 요법 등 단계에 맞는 치료법이 있다. 최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한 간암의 다양한 수술 방법을 소개한다. 요미우리신문은 2020년 4~7월, 암 진료 연계 거점 병원 및 관련 학회의 인정 시설 등 1417개 시설에게 2019년의 치료 실적에 대한 조사를 요청해 515개 시설로부터 회답을 얻었다(회답율 36%). 다른 장기에서 전이된 것이 아닌 원발성 간암의 경우, 간세포암이 대부분이다. 암의 확산과 발
세계보건기구(WHO)는 2020년 11월 20일, 일본과 미국 등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약으로서 승인되어 있는 항바이러스약 ‘렘데시비르’에 대해서 감염증 환자에 대한 치료 효과는 없다고 하면서 증상 정도에 관계없이 이용을 권장하지 않는다는 지침을 발표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이러한 내용은 WHO에서 지침 작성을 하는 전문가 그룹이 정리한 것이다. WHO의 발표에 따르면, 7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국제적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 렘데시비르에 대해서 “환자의 사망률이나 증상 개선에 필요한 시간 등에서 유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시작된 경우, 어떤 순서로 할지에 대해 내각관방부와 후생노동성은 환자에 대해 대응하는 의료 종사자와 고령자 및 기초질환이 있는 사람에 이어 고령자가 입소하는 사회복지시설 등의 직원에게 접종한다는 계획안을 12월 23일에 열린 정부 분과회에 제시해 승인 받았다고 NHK가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은 또한 우선 접종 대상이 되는 기초질환의 내용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이 안은 일반인으로부터 널리 의견을 들은 후에 이르면 다음달(2021년 1월)에 분과회의에서 정식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분과회에 제출된 안에서는
히로시마대학의 야마와키 시게토(山脇成人) 특임교수의 연구그룹이 인공지능(AI)을 사용해 뇌졸중 후 우울증 진단에 필요한 억울 기분, 의욕 저하, 불안 등의 증상을 종래보다 높은 정확도로 식별하는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고 닛칸코교신문이 보도했다. 우울증은 조기에 치료하면 회복할 가능성이 높은 질병이다. 더 정확한 진단을 조기에 할 수 있으면 증상에 따라 적절한 약과 효과적인 재활이 가능해진다. 연구에서는 히비노병원에서 재활을 받은 뇌졸중 환자 274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의 동작 자립도, 마비 정도 등을 조사하는 인지·신체 기능 검사
신장에 비정상 단백질이 침착해 만성 신염이 되는 난치병 ‘IgA 신증’ 환자에게 타인의 지방에서 채취해서 배양한 ‘간엽계 줄기세포’를 투여하는 임상시험을 나고야대학병원이 시작했다고 추부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안전성을 확인한 후에 이르면 5년 후에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나고야대학병원에 따르면, 만성 신염에 간엽계 줄기세포를 투여한 것은 세계 최초다. IgA 신증은 일본 국내의 만성 신염 환자 중 가장 많아, 약 3만 3천명이라고 추계되고 있다. 스테로이드약 투여 등으로 치료하는데, 완치하는 것은 극히 소수이고 약 40%가 말기 신
헤르페스 재발을 반복하는 환자에 대해 사전에 처방된 약을 증상이 발현하기 전에 먹도록 하는 새로운 치료법이 시작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피부나 점막에 수포 등을 일으키는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한번 감염되면 체내에 잠복한다. 면역이 저하되었을 때에 입 주위나 성기에 재발한다. 재발을 반복하는 환자가 초기 증상을 자각했을 때, 미리 처방된 약을 먹는 새로운 치료법이 시작되었다. 몸에 잠복하는 바이러스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에는 2가지 유형이 있다. 1형은 입 주위에 생기는 ‘구순 헤르페스’를 일으킨다. 입 주위에 생긴 수
뇌신경이 올바른 방향으로 배치되도록 제어하는 유전자를 카나자와대학 신학술창성연구기구의 사토 마코토(佐藤純) 교수 연구 그룹이 발견하고, 10월 28일, 미국 과학지 ‘셀 리포트’에 발표했다고 홋코쿠(北国)신문이 보도했다. 컴퓨터에 비유하면, 집적회로를 기판 위에 올바른 방향으로 배열하기 위한 설계도를 발견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방향 제어 유전자의 기능을 저해하면 신경의 방향이 흐트러지는 것도 확인했다. 신경질환의 원인을 탐색하는 데 유용한 기초연구가 될 전망이다. 신경세포가 100개 모여있는 ‘기둥 구조(column structu
2019년도에 고령자가 개호시설 등의 직원으로부터 받은 학대는 640여건으로, 과거 최다를 갱신했다고 NHK가 후생노동성의 보고를 인용해 12월 22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2019년도에 고령자가 개호시설 등의 직원으로부터 학대를 받았다고 일본 전국의 지자체에서 인정된 사례는 모두 644건으로, 전년도(2018년도)보다 23건 증가했다. 2006년도에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된 이후 13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또한, 학대를 받아 사망한 고령자는 4명으로, 전년도(2018년도)보다 3명 많아졌다. 내용으로는 “신체적 학대”가
일본 NTT와 NTT 데이터는 당뇨병 등 생활습관병의 발병 위험을 인공지능(AI)으로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당 시스템은 생명보험회사가 제공하는 건강진단 데이터를 분석해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의 발병 위험을 예측한다. 시스템의 실증 실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생명보험회사를 6월까지 모집했으며, 7~9월에 실험할 예정이다. 대형 생명보험사 1곳도 이용을 결정했다. 아울러 유효성을 검증하고 2019년 1월에 사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스템을 클라우드 경우로 제공하는 서비스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10만 명의 최대 6년분의
일본 큐어업이 니코틴 중독 치료 앱 ‘CureApp 금연’ 개발에 한창이다.스마트폰을 통해 각 환자의 치료 상황과 컨디션의 변화에 따른 지원을 실시하는 것으로 금연 성공률의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앱을 통해 흡연자가 감소하면 의료비 억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꾀하고 있다.의사이기도 한 큐어업의 사타케(左竹)사장에게 기업(起業)의 계기와 개발의 의의, 향후 전망 등을 물었다.Q. 기업을 하게 된 경위는.미국 유학시절 앱을 활용해 당뇨병 환자 치료에 개입을 함으로써 효과를 본 논문을 읽고 충격을 받았다. 치료는 당연히 약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