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디보 지난해 이어 1위, 1662억 엔(한화 1조 5000억 원) 2023년 일본 국내 전문의약품 매출 1위는 2022년도에 이해 면역 체크포인트 저해약 ‘옵디보’(오노약품공업)가 차지했으며, 약가 베이스로 1662억 엔(한화 약 1조 50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상위 10제품 중 6제품이 1000억 엔을 넘었고, 그 중 4제품을 항암제가 차지했다고 일본 온라인 의약정보지 안사뉴스가 보도했다. 키트루다, 옵디오와의 차이를 줄였다상위 10개 중 4위까지는 전년과 같았다. 하지만 그 합계 매출액은 1조 498억 엔에서 1조 12
혈액암 분야에서는 4개의 신약이 신청 중이다. 일본 일라이릴리의 피토브루티닙은 재발·난치성 맨틀 세포 림프종이 대상이다. 2019년의 미국 록소 온콜로지 매수로 획득한 비공유결합형(가역성)BTK저해약으로, 공유결합형 BTK저해약에 의한 치료 이력이 있는 환자에 대한 사용이 기대되고 있다. 일본신약은 급성골수성백혈병의 표준치료약인 다우노루비신 염산염과 사이타라빈 배합 리포솜 제제를 2013년 6월에 신청하였다. 두 제제를 항종양 효과가 가장 높아지는 배율로 배합하였는데, 임상시험에서는 2제 병용요법에 대한 우위성이 확인되었다. 화이자
일본의 의약 정보지 안사뉴스가 2024년에 일본 국내에서 발매가 예상되는 주요 신약을 ‘고형암’, ‘혈액암’, ‘혈액’, ‘신경·근’ 영역으로 나누어 소개하였다. [고형암] 타케다의 대장암약, 아스트라제네카의 AKT저해약 등 승인고형암 영역에서는 화이자의 PARP 저해약 ‘탈제나 캡슐’(일반명 탈라조파립토실산염)이 유방암과 전립선암의 적응으로 1월 중에 승인될 전망이다. 전립선암 적응에서는 항안드로겐약 ‘엑스탄디’(엔잘루타미드)와 병용한다. 승인되면 일본 국내 3번째 PARP저해약이 되며, 이르면 4월에 발매될 전망이다. 아스텔라스
일본 주요 제약회사의 CEO 들이 2024년 새해를 맞아 신년 소망을 발표했다. 제약회사들은 올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오픈 이노베이션에 주력할 자세를 보이는 기업의 목소리가 눈에 띄었다. 시장 환경의 엄혹함을 지적하는 목소리 속에서도, 자사의 강점을 활용한 독자적인 ‘도전’을 전면에 내세우는 기업이 많이 보였다. 종래의 신약 개발 기반뿐 아니라, 이제까지 배양해 온 건강과 재택의료 비즈니스 기반 등을 활용하여 가치 최대화를 도모하는
앞으로 해외에서 개발되는 신약의 일본 도입이 쉬워질 전망이다. 일본은 그동안 엄격한 자국 임상시험 요구로 해외에서 개발된 신약의 도입이 한국 등보다 늦어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최근 해외에서 개발 중인 약을 일본에서도 빨리 판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제까지 제약회사에 요구했던 ‘국제적인 임상시험을 하기 전에 일본인에 대한 추가 임상시험 요구’을 원칙적으로 폐지한다고 NHK가 보도했다. 일본은 해외에서 개발된 약을 일본에서 제조·판매할 때는 환자에게 투여하여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3단계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출산 전과 수유기의 여성에게 많이 분비되는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에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는 기능이 있다는 것을 일본 가나가와현(神奈川県) 연구소 등의 연구그룹이 사람의 세포를 사용한 실험에서 밝혀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 연구는 가나가와현립 산업기술종합연구소의 카게야마 타츠토(景山達斗) 연구원과 요코하마국립대학의 연구그룹이 국제적인 과학잡지에 발표했다. 연구그룹은 임신 중에 체모가 굵어진다는 체험담에 주목하여 임신 후기부터 주유기의 여성에게 많이 분비되는 호르몬 옥시토신과 모발 성장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연구그룹에서는 사람의
일본 중앙사회보험의료협의회(후생노동성 자문기관, 중의협)가 2023년 12월 13일 에자이 등이 개발한 알츠하이머의 새로운 치료제 ‘레카네맙’(상품명 레켄비)에 대한 의료보험 적용을 승인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하였다. 2023년 12월 20일부터 적용된 이 약의 가격(약가)은 체중이 50킬로인 경우 1인당 연간 298만 엔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비용의 대부분은 보험에 의해 충당된다. 이 약은 지난해 9월 하순 후생노동성이 제조판매를 승인하고, 중의협에서 약가와 적용 대상범위 등을 논의해 왔다. 2031년도에는 3만 2,000명의 투
새로운 유형의 비만증 치료약 이용자가 ‘비만 대국’이라고 하는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에서 급증하고 있다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일본에서도 2024년 2월 22일에 발매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시장 규모가 1000억 달러(약 14조 5000억엔)으로 16배로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어 세계 경제를 흔들기 시작했다. 제일 먼저 출시되는 제품은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이며, 2021년에 미국에서 승인 받았다. 원래 당뇨병을 위해 개발한 약을 비만증 치료에 응용한 것으로, 식욕을 억제하여 살이 빠지는 효과가 있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유전성 혈관부종(HAE, Hereditary Angioedema) 환자를 위해 올바른 질환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들의 증상 관리와 치료를 도울 수 있는 온맘 카카오톡 채널을 11일 공식 개설했다. '온맘'은 자사의 희귀질환 환자 통합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번 카카오톡 채널 런칭을 통해 유전성 혈관부종 환자들을 위한 ‘디지털 올인원(all-in-one)’ 교육 지원 기능을 포함하게 됐다. 유전성 혈관부종의 급성 부종 치료제인 피라지르(이카티반트아세테이트) 를 처방받는 환자들은 의료진으로부터 제공받은 리플렛
한국다케다제약(대표이사 문희석)은 아시아태평양알레르기천식임상면역학회(APAAACI) 2023 국제 학술대회에서 유전성 혈관부종 질병부담에 대한 글로벌 환자 설문조사 중 한국인 대상 하위 분석 결과를 지난 10월 25일 발표했다. 유전성 혈관부종은 반복적인 통증을 동반하며, 보통 얼굴, 사지, 복부 및 상기도에 주로 발생하며 상기도에 심각한 부종이 발생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유전성 혈관부종 증상은 소아청소년기에 처음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유전성 혈관부종 환자에서 심각한 진단 지연이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가 HER2 저발현 치료를 위해 새로운 항체약물접합체(ADC)를 개발 중이다. 기존에 내놓은 ADC 신약 엔허투(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의 뒤를 이어 유방암 치료에서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25일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는 TROP-2 단백질 표적 기전으로 DXd 약물을 결합한 ADC 치료제 다토포타맙 데룩스테칸을 개발 중이다. 다토포타맙 데룩스테칸은 다이이찌산쿄의 핵심 ADC 파이프라인 5개 중 하나인 DXd ADC 특허 기술을 사용했다. TROP-2 IgG1를 표적하는 단클론 항체 다토포타맙과 토포아
애니젠(대표 김재일)이 세포기능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글리칸(Glycans) 제조분야의 첨단 바이오기술을 보유한 일본 교토 소재 회사인 Glytech Inc.와 Glycan 결합 펩타이드 임상의약품 공동개발을 위한 ‘당-펩타이드(Glycopeptide) 임상의약품 제조생산 및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생리활성 펩타이드 제조와 글리칸 제조분야에서 각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보유한 양사가 상호협력해 공동개발하고 있는 당-펩타이드 의약품은 펩타이드 의약품 개발의 걸림돌이 되는 펩타이드의 생체 내 각종 효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지난 14일 글로벌 기업문화 전문 리서치기관인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에서 발표한 ‘2023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년도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대한 평가는 다국적 기업, 대기업, 중소기업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다국적 기업 부문에서는 헬스케어를 비롯해 물류, 서비스, 컨설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약 중인 30개곳의 회사가 선정됐으며, 아시아 및 중동 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국가별 지사들이 일하기 좋은
다이이찌산쿄가 판매하고 있는 록소닌 첩부약에 대한 리스크 등급이 낮아져 약사의 지도 없이도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닛케이산교신문이 보도했다. 다이이찌산코 헬스케어는 진통소염제 ‘록소닌’의 성분을 사용한 일반용 의약품 ‘록소닌S’ 시리즈의 판매를 확대한다. 바르는 약 ‘록소닌S 테이프’ 등 외용약 4제품의 리스크 구분이 낮아져 드럭스토어 등에서 약사의 지도가 없이도 판매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판매점을 종래의 1.5배로 늘리고 내복약을 포함한 S시리즈 전체의 매출액을 2020년도에 95억엔으로, 2019년도 대비 20% 가까이 늘
인공지능(AI)을 신약 개발에 이용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AI의 딥러닝 기술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엘릭스(Elix)는 AI로 화합물을 탐색하는 신약 개발 서비스 제공을 본격화할 계예정이라고 닛칸코교신문이 보도했다. 최적의 화합물 탐색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제약기업을 중심으로 어필해 갈 계획이다. 이미 2020년 7월에는 이 시스템을 이용해 아스테라스제약과의 공동연구를 시작한 바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공동연구 형식으로 제휴를 맺어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전 세계에 공개되어 있는 화합물의 정보와, 제약
다이닛폰스미토모제약과 KDDI는 가상현실(VR)과 확장현실(AR) 등을 활용해 MR(의약정보 담당자)과 의료 관계자의 커뮤니케이션 기반을 구축하는 활동을 시작했다고 닛칸코교신문이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대면에 의한 정보 제공이 어려워진 가운데 새로운 수법을 탐색하려는 시도다. 2020년도가 끝나기 전에 스마트글라스를 이용한 의약품 설명과 VR을 활용한 온라인 설명회 등을 시험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다이닛폰스미토모제약은 2020년 6월, 주력상품인 비정형 항정신병약 ‘라투다’에 대한 강연회에서 스마트글라스를 이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시작된 해외에서는 백신 부작용 중 하나로, 케이스는 많지 않지만, ‘아나필락시스’라고 불리는 급격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 보고되고 있다. 최근 NHK는 일본에서의 신종 코로나 백신 접종을 앞두고 부작용으로 보고되고 있는 아나필락시스와 그에 대한 대응책을 보도했다. 백신 접종을 앞둔 한국에도 참고가 되리라 생각해 그 내용을 소개한다. 일본의 전문가들은 아나필락시스는 곧바로 발견하고 조치를 취하면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일본 국내에서 접종을 할 때에는 부작용에 대비한 체제 만들기가 중요하다고 지
일본에서 감기약 판매가 줄어들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철저화 등이 정착해 감기 유행이 억제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사람들의 건강에는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제약회사들은 성분 개선과 PR 방법 변경 등 매출 확보에 고심하고 있다. 조사회사 인테이지 헬스케어에 따르면, 감기약을 포함한 ‘종합감기약’의 2020년 9월 일본 국내 판매액은 전년 같은 달에 비해 42.1%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 감염 확대로 긴급사태 선언이 발령된 4월 이후 대폭 감소가 계속되고 있
야쿠지닛포는 2025년까지 일본 국내 의료용 의약품 시장은 완만한 마이너스 성장이 이어져 2025년도는 10.4~10.6조엔(한화 약 105.95~112.32조원)이 된다는 전망을 IQVIA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IQVIA는 2021년도 이후의 자율 성장은 4~5%의 수준을 확보하지만 매년 이루어지는 약가 개정의 영향으로 상쇄된다고 예측했다. 하지만 신약을 포함한 특허품 시장은 두 자리 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어 시장 전체가 마이너스 성장하는 가운데 커다란 성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은
주식회사 글로벌 인포메이션의 시장조사 보고서 ‘신약 개발용 인공지능(AI)의 세계시장 – COVID-19에 따른 성장과 변화: 2020년-2030년’은 2023년에 신약 개발용 AI 시장이 1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약개발 시장의 인공지능(AI)은 매출 및 관련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신약 개발용 AI란 인간의 지능 프로세스를 기계가 시뮬레이션해서 신약 개발 프로세스의 복잡한 문제에 대응하는 기술이다. 제약업계에서는 신약 표적을 특정하기 위한 새로운 분자 발견 및 개별화된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신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