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의 영향 등으로 아이들의 체력이 저하하는 가운데 일본 후생노동성이 연령대별로 권장하는 운동 빈도를 제시하는 가이드 안을 발표했다고 NHK가 보도하였다.

 

일본 스포츠청()의 조사에서 초중학생 체력 테스트의 합계점이 최근 수년간 저하하고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아이들의 운동기회가 제한되었던 것 등이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후생노동성은 연령대별로 건강을 위하여 권장하는 운동량의 대략적 기준을 제시한 가이드 안을 발표했다.

 

가이드 안에서는 18세 미만인 아이는 WHO가 권장하고 있는 수치를 참고로, 통학 등을 포함하여 하루 60분 이상 조금 숨이 찰 정도의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하며, 조깅 등 더 강도 높은 운동을 주 3일 이상 하도록 제시했다.

또 스마트 폰 등의 화면을 보고 지내는 시간과 앉아있는 시간을 줄일 것도 제시했다.

 

한편, 특별활동 등으로 너무 격렬한 운동을 하면 몸의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을 고려하여, 2일 이상의 휴식일을 갖도록 주의를 촉구했다.

 

또한 18세 이상의 성인은 하루 60분 이상, 고령자는 하루 40분 이상 워킹 등의 활동을 할 것을 권장하는 것 외에도 성인과 고령자 모두 2일에서 3일 스쿼트 등의 근육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였다.

 

후생노동성은 이러한 가이드라인을 작성하여 지자체 등에 통보하고, 각 지역이 건강 만들기 계획을 제정하는 등 적극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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