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디보 지난해 이어 1위, 1662억 엔(한화 1조 5000억 원) 2023년 일본 국내 전문의약품 매출 1위는 2022년도에 이해 면역 체크포인트 저해약 ‘옵디보’(오노약품공업)가 차지했으며, 약가 베이스로 1662억 엔(한화 약 1조 50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상위 10제품 중 6제품이 1000억 엔을 넘었고, 그 중 4제품을 항암제가 차지했다고 일본 온라인 의약정보지 안사뉴스가 보도했다. 키트루다, 옵디오와의 차이를 줄였다상위 10개 중 4위까지는 전년과 같았다. 하지만 그 합계 매출액은 1조 498억 엔에서 1조 12
일본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진료 등 의료서비스의 디지털화가 가속화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실제 이들 서비스의 이용이 어느 정도인지를 설문조사한 결과가 발표돼 흥미를 끌고 있다.최근 일본의 조사연구기관 MMD연구소는 인터넷을 이용해 예비조사에서 20세~69세 남녀 6,000명, 본 조사에서는 온라인 진료 이용 경험자 471명을 대상으로 '2023년 의료기관의 디지털화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문항은 5문제, 3문제였다. 조사 내용은 ▲온라인 진료 이용 ▲‘약수첩 어플’ 이용 ▲마이넘버카드(주민등록증
혈액암 분야에서는 4개의 신약이 신청 중이다. 일본 일라이릴리의 피토브루티닙은 재발·난치성 맨틀 세포 림프종이 대상이다. 2019년의 미국 록소 온콜로지 매수로 획득한 비공유결합형(가역성)BTK저해약으로, 공유결합형 BTK저해약에 의한 치료 이력이 있는 환자에 대한 사용이 기대되고 있다. 일본신약은 급성골수성백혈병의 표준치료약인 다우노루비신 염산염과 사이타라빈 배합 리포솜 제제를 2013년 6월에 신청하였다. 두 제제를 항종양 효과가 가장 높아지는 배율로 배합하였는데, 임상시험에서는 2제 병용요법에 대한 우위성이 확인되었다. 화이자
일본의 의약 정보지 안사뉴스가 2024년에 일본 국내에서 발매가 예상되는 주요 신약을 ‘고형암’, ‘혈액암’, ‘혈액’, ‘신경·근’ 영역으로 나누어 소개하였다. [고형암] 타케다의 대장암약, 아스트라제네카의 AKT저해약 등 승인고형암 영역에서는 화이자의 PARP 저해약 ‘탈제나 캡슐’(일반명 탈라조파립토실산염)이 유방암과 전립선암의 적응으로 1월 중에 승인될 전망이다. 전립선암 적응에서는 항안드로겐약 ‘엑스탄디’(엔잘루타미드)와 병용한다. 승인되면 일본 국내 3번째 PARP저해약이 되며, 이르면 4월에 발매될 전망이다. 아스텔라스
도매연- 안전한 약 공급, 실효성 있는 유통 개선에 매진 일본제약단체연합회(일약연), 일본제약공업협회(제약협), 일본의약품도매업연합회(도매연)는 각 회장 이름으로 2024년 신년 소망을 발표했다. 일약연의 오카다 야스시(岡田安史) 회장과 제약협의 우에노 히로아키(上野裕明) 회장은 2024년도 약가제도 개혁에 신약의 이노베이션 평가 등이 포함된 것과 관련하여 혁신적 신약 창출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보였다. 도매연의 미야타 히로미(宮田浩美) 회장은 2024년에 유통 개선 가이드라인 개정이 예정되어 있는 것과 관련하여 “진정으
일본 주요 제약회사의 CEO 들이 2024년 새해를 맞아 신년 소망을 발표했다. 제약회사들은 올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오픈 이노베이션에 주력할 자세를 보이는 기업의 목소리가 눈에 띄었다. 시장 환경의 엄혹함을 지적하는 목소리 속에서도, 자사의 강점을 활용한 독자적인 ‘도전’을 전면에 내세우는 기업이 많이 보였다. 종래의 신약 개발 기반뿐 아니라, 이제까지 배양해 온 건강과 재택의료 비즈니스 기반 등을 활용하여 가치 최대화를 도모하는
신종 코로나의 영향 등으로 아이들의 체력이 저하하는 가운데 일본 후생노동성이 연령대별로 권장하는 운동 빈도를 제시하는 가이드 안을 발표했다고 NHK가 보도하였다. 일본 스포츠청(廳)의 조사에서 초‧중학생 체력 테스트의 합계점이 최근 수년간 저하하고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아이들의 운동기회가 제한되었던 것 등이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후생노동성은 연령대별로 건강을 위하여 권장하는 운동량의 대략적 기준을 제시한 가이드 안을 발표했다. 가이드 안에서는 18세 미만인 아이는 WHO가 권장하고 있는 수치를 참고로, ▲통학 등을 포함하
앞으로 해외에서 개발되는 신약의 일본 도입이 쉬워질 전망이다. 일본은 그동안 엄격한 자국 임상시험 요구로 해외에서 개발된 신약의 도입이 한국 등보다 늦어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최근 해외에서 개발 중인 약을 일본에서도 빨리 판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제까지 제약회사에 요구했던 ‘국제적인 임상시험을 하기 전에 일본인에 대한 추가 임상시험 요구’을 원칙적으로 폐지한다고 NHK가 보도했다. 일본은 해외에서 개발된 약을 일본에서 제조·판매할 때는 환자에게 투여하여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3단계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출산 전과 수유기의 여성에게 많이 분비되는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에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는 기능이 있다는 것을 일본 가나가와현(神奈川県) 연구소 등의 연구그룹이 사람의 세포를 사용한 실험에서 밝혀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 연구는 가나가와현립 산업기술종합연구소의 카게야마 타츠토(景山達斗) 연구원과 요코하마국립대학의 연구그룹이 국제적인 과학잡지에 발표했다. 연구그룹은 임신 중에 체모가 굵어진다는 체험담에 주목하여 임신 후기부터 주유기의 여성에게 많이 분비되는 호르몬 옥시토신과 모발 성장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연구그룹에서는 사람의
일본 중앙사회보험의료협의회(후생노동성 자문기관, 중의협)가 2023년 12월 13일 에자이 등이 개발한 알츠하이머의 새로운 치료제 ‘레카네맙’(상품명 레켄비)에 대한 의료보험 적용을 승인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하였다. 2023년 12월 20일부터 적용된 이 약의 가격(약가)은 체중이 50킬로인 경우 1인당 연간 298만 엔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비용의 대부분은 보험에 의해 충당된다. 이 약은 지난해 9월 하순 후생노동성이 제조판매를 승인하고, 중의협에서 약가와 적용 대상범위 등을 논의해 왔다. 2031년도에는 3만 2,000명의 투
치매인 사람이 안심하고 생활하기 위한 국가와 지자체의 실천을 정한 ‘치매 기본법’이 2024년 1월에 시행되었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다. 또 치매 원인 중 하나인 알츠하이머병의 새로운 치료약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투여가 시작될 예정이이서 앞으로 의료와 사회 양쪽에서 치매기본법의 실천을 어떻게 추진해 나갈지 주목된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일본의 치매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어 단카이(団塊)세대(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인 1947년에서 1949년 사이에 태어난 일본의 베이비 붐 세대)가 모두 75세 이상이 되는 2025년에는 약 70
미국 론 김(Ron Kim) 뉴욕주 하원의원(고령화위원회 상임위원장)과 클라이드 배널(Clyde Vanel) 뉴욕주 하원의원(인터넷/신기술위원회 의장), AI돌봄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미국 뉴욕주정부에 수출하는 소셜벤처 리즈마 양성욱 대표가 지난 9월 13일 오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살펴봤다. 두 의원은 리즈마를 통해 제24회 세계지식포럼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으며, 방문기간 중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디지털 헬스케어 및 스마트 병원을 견학하고자 본원을 찾았다. 이날 두 의원은 본원 암병원, 혈
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김정은)은 9월 18일 오후 2시에 서울대 연건캠퍼스 행정관 대강당에서 지역의료혁신센터(이하 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센터는 올해 8월 서울대 의대 건강사회개발원 산하 기관으로 신설되었으며, 강대희 센터장(전 서울의대 학장, 현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수)이 초대 센터장으로 선임되었다.센터는 두 개의 부로 구성된다. 신애선 부센터장(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소관의‘지역의료’부에서는 미래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개인 맞춤형 주민 건강관리체계를 개발하며, 유경상 부센터장(서울의대 임상약리학교실) 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비만 리스크가 새삼 주목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등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비만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더 취약하다고 보도했다.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등이 전 세계 약 40만명의 환자를 조사한 결과, 비만인 사람은 비만이 아닌 사람에 비해 감염될 리스크가 약 1.5배, 중증화 리스크는 약 1.7배, 사망 리크스는 약 1.5배 높았다. 전문가는 길어지는 자숙 생활은 미만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식생활 개선과 적절한 운동이 중요하고 지적하고 있다. 이 연구는 전 세계에서
상처가 나았는데도 통증이 계속되는 만성 동통의 증상 완화에 인공지능(AI)을 이용하는 연구가 진전되고 있다고 닛케이산교신문이 보도했다. 국제전기통신기초기술연구소(ATR=Advanced Telecommunications Research Institute International) 등은 AI를 약처럼 사용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AI의 학습능력을 활용해 사람이 통증을 느끼는 신경회로의 이상을 복구하려는 것이다. 빠르면 2030년대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상처를 입거나 질병에 걸리면 환부가 아픈데, 나은 후에도 통증이 남는 경
게이오기주쿠(慶応義塾)대학의 에이나가 야스아키(栄長泰明) 교수와 니가타(新潟)대학의 히비노 히로시(日比野浩) 교수의 연구팀이 약 성분이 체내의 목적 장소까지 도달했는지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닛케이산교신문이 보도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것은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가느다란 전극을 삽입해 약의 움직임을 탐지하는 방법이다. 종래 방법에 비해 용이하게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별로 약의 효과를 추측하거나 목적 장소에 도달하기 쉬운 약을 설계하는 데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약은 주로 혈액을 통해 환부에 도달해
일본의 스타트업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을 사용해 질병을 치료하거나 치료를 보조하는 ‘디지털약’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우울증 치료에 이용되는 VR(가상현실)과 난청 개선을 위한 앱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해 다양한 기술이 이용되고 있다. 디지털약은 실제 약에 비해 개발비가 저렴하고 부작용 리스크가 낮다는 이점이 있는데, 일본에서는 2020년 8월에 처음으로 금연 앱이 승인 받았다. 그 뒤를 이어 첨단기술을 활용해 치료의 범위를 점점 넓혀가고 있다. “이전에 즐기던 취미를 기억해 봅시다”. 9월에 도쿄도 코다이라
다이이찌산쿄가 판매하고 있는 록소닌 첩부약에 대한 리스크 등급이 낮아져 약사의 지도 없이도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닛케이산교신문이 보도했다. 다이이찌산코 헬스케어는 진통소염제 ‘록소닌’의 성분을 사용한 일반용 의약품 ‘록소닌S’ 시리즈의 판매를 확대한다. 바르는 약 ‘록소닌S 테이프’ 등 외용약 4제품의 리스크 구분이 낮아져 드럭스토어 등에서 약사의 지도가 없이도 판매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판매점을 종래의 1.5배로 늘리고 내복약을 포함한 S시리즈 전체의 매출액을 2020년도에 95억엔으로, 2019년도 대비 20% 가까이 늘
인공지능(AI)을 신약 개발에 이용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AI의 딥러닝 기술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엘릭스(Elix)는 AI로 화합물을 탐색하는 신약 개발 서비스 제공을 본격화할 계예정이라고 닛칸코교신문이 보도했다. 최적의 화합물 탐색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제약기업을 중심으로 어필해 갈 계획이다. 이미 2020년 7월에는 이 시스템을 이용해 아스테라스제약과의 공동연구를 시작한 바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공동연구 형식으로 제휴를 맺어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전 세계에 공개되어 있는 화합물의 정보와, 제약
다이닛폰스미토모제약과 KDDI는 가상현실(VR)과 확장현실(AR) 등을 활용해 MR(의약정보 담당자)과 의료 관계자의 커뮤니케이션 기반을 구축하는 활동을 시작했다고 닛칸코교신문이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대면에 의한 정보 제공이 어려워진 가운데 새로운 수법을 탐색하려는 시도다. 2020년도가 끝나기 전에 스마트글라스를 이용한 의약품 설명과 VR을 활용한 온라인 설명회 등을 시험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다이닛폰스미토모제약은 2020년 6월, 주력상품인 비정형 항정신병약 ‘라투다’에 대한 강연회에서 스마트글라스를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