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에 고령자가 개호시설 등의 직원으로부터 받은 학대는 640여건으로, 과거 최다를 갱신했다고 NHK가 후생노동성의 보고를 인용해 12월 22일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2019년도에 고령자가 개호시설 등의 직원으로부터 학대를 받았다고 일본 전국의 지자체에서 인정된 사례는 모두 644건으로, 전년도(2018년도)보다 23건 증가했다. 2006년도에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된 이후 13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또한, 학대를 받아 사망한 고령자는 4명으로, 전년도(2018년도)보다 3명 많아졌다. 내용으로는 “신체적 학대”가
생명보험 보험금 대신 노인요양 장례서비스 제공소자고령화(少子高齡化) 시대의 보험상품과 서비스문제에 관해 일본 총리 자문기구인 금융심의회가 최근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에 따르면 보험금을 받는 대신 노인장기요양이나 장례식 서비스를 받도록 선택할 수 있는 보험과 불임 치료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급해주는 보험 등을 종전의 금지대상에서 풀어준다. 보험회사에게 다양한 상품 개발을 촉구해 개인이 자기가족 구성과 생활방식에 적합한 보험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보고서(안)에 따르면 생명보험회사가 보험금 대신 노인장기요양이나 장례식 등의 서비
전속 간병인 역할, 마취 풀린 고통기에 돌봐간호사 소개사업을 하는 수퍼너스(도쿄) 라는 업체가 수술 당일과 다음날 수술환자와 그 가족에게 업체와 계약 맺은 전속 간호사를 파견해 병원에서 돌봐주도록 하는 간병서비스를 금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개시했다.수술 전후에 의사로부터 설명을 함께 듣고 알기 쉽게 해설해 주는 것 등이 장점이다. 수술시의 불만을 제거하기 위해 특별간호를 바라는 고소득층의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약 30만엔, 고소득층 대상신서비스의 명칭은 ‘주술기(周術期) 완전 간호서비스’. 병원 단독병실에 입원하는 환자를 대상으
정신건강 시장 7년 뒤 2배로 확대2020년에 377억 엔 규모 신장 전망시장조사와 컨설팅 업무를 다루는 시드 프래닝(도쿄도)사는 최근 일본이 멘탈헬스분야 장래시장에 관한 조사연구를 끝냈다. 이 시장 구성은 종업원 지원프로그램(EAP)과 멘탈헬스 대책 관련서비스(법인용, 개인용 포함) 등으로 이루어진다. 2020년도 일본의 정신건강 시장규모는 377억 엔으로 2012년도 추산 대비 1.9배 증가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 된다.2012년도의 일본의 국내 시장규모는 203억 엔을 나타낸 것으로 추산된다. 그 내역은 법인대상 EAP 멘날헬스
전국 통일로 오해와 편견 예방, 이해 목적일본 후생노동성은 간병인이 주위로부터 오해와 편견을 받지 않도록 시즈오카현이 제작한 ‘개호마크’를 전국적으로 주지시키도록 지자체에 통보했다.보급을 목표로 하는 시즈오카현의 요망에 대해 후지타 카즈에 후생노동성세무관이 전국적으로 이 개호마크는 ‘개호 중’이라는 문자에 사람이 서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는 디자인을 넣어 만든 것으로 올해 시즈오카현에서 독자적으로 책정했다.개호 중이라는 사실을 주위에 사람들로부터 이해받고 알리기 위해 만든 이 마크는 간병인이 외출할 때 목에 걸거나 필요한 때 제시하
모양과 식감 모두 실제 음식과 유사단단한 음식을 씹지 못해서 잘 다져진 부드러운 상태의 개호식을 먹는 고령자들도 일본 전통 설음식인 오세치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사카 소재 두 기업이 잇몸만으로 먹을 수 있는 특수 제작한 오세치 요리를 공동으로 개발했다.이 고령자용 오세치 요리는 일단 음식을 잘게 다진 다음 총채 모양으로 다시 가공했으며 1년에 걸쳐 식감과 부드러움을 두 가지를 실현시키는데 성공했다.냉동식품 ‘부드러운 오세치 요리’는 조림, 검은 콩, 다테마끼(으깬 생선살을 계란과 함께 계란말이 모양으로 부쳐낸 음식)
운동야 이미지 전달, 60~90% 확률 성공일본 오사카대학 뇌신경외과 요시미네 토시키 교수와 히라타 마사유키 부교수의 연구팀은 뇌졸중환자들의 머릿속에서 직접 뇌파를 계측, 의사를 읽어내 로봇 팔(의수)을 자신의 의사대로 움직이는데 성공했다.연구팀에 따르면 팔이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가 머릿속에서 그린 이미지 ‘잡거나 굽히는’ 등의 동작을 의수로도 높은 확률로 똑같이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이번 연구 성과는 미국신경학회지 ‘신경학기요’의 3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뇌와 기계를 연결해 서로를 작용시키는 BMI(Brain Machine
10/26 국제 로봇연구 회의서 발표간병과 수발이 필요한 고령자나 신체장애자의 옷 입는 동작을 도와주는 로봇시스템을 일본 나라선단과학기술대학·대학원 시바타 토모히로 정보과학연구과 부교수의 연구팀이 개발, 24일 보도진 앞에서 시범을 보였다.이 로봇시스템은 오는 26일 유럽 슬로베니아에서 열리는 인간형 로봇 연구 국제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연구원들은 미국제 로봇 팔 2개를 이용해 옷깃 부분을 머리부터 통과시켜 약 10초 동안 착용시키는 동작을 재현할 수 있도록 로봇을 훈련시켰다.그 결과, 마네킹의 자세가 조금 비뚤어져도 로봇이 자체
가전제품으로 고령자의 행동패턴 파악, 이상하면 이메일 통지일본 NEC는 지난 14일(수) 오는 10월부터는 고령자 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이 고령자 돌봄 서비스는 가전제품의 on/off나 냉장고 등의 문을 열고 닫을 때의 정보를 무선센서가 인지, 데이터센터로 송신해서 만약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고령자를 돌보는 기관으로 이메일을 통해 알려주는 시스템이다.고령자 돌봄 서비스는 도쿄가스와 통신회사 등이 전개하고 있지만 NEC처럼 고령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서 이상을 발견하는 서비스는 보기 드물다.NEC는 지자체나 경비회사들을
외국으로 진출하는 개호기업이 타깃으로 삼고 있는 것은 현지인뿐만이 아니다. 일본 국내 고령자를 상대로 외국에서의 개호거점 정비에 착수하기 시작한 기업도 나타났다.사이타마현을 중심으로 치매노인그룹홈과 유료노인요양홈을 전개하는 위즈넷(사이타미시)의 다카하시 사장은 중국에서 ‘일식개호’를 보급하려는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장기적으로는 일본의 고령자들이 중국에서 살면서 충분한 개호서비스를 받는 형태도 가능하다고 본다.”며 “중국 현지에 일본인이 불과 수백 명 정도만 있다면 외롭겠지만 예를 들어 30만 명 정도가 있다면 그렇지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일본식 개호 인지도 높여일본의 단카이(團塊)세대가 75세를 넘는 2025년까지 일본 국내 개호시장은 계속해서 성장, 확대될 것이다. 고령화의 진전으로 개호업계는 언뜻 보면 안정된 것처럼 보인다.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중국 등 외국으로 진출을 시도하는 개호기업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개호기업은 왜 외국으로 나가려 하는가. 그 최신 동향을 알아본다.사이타마현을 중심으로 치매노인그룹홈, 유료노인요양홈을 전개하고 있는 ‘위즈넷’은 중국 동북부에 위치한 대련(大連) 시내에서 개호인재 양성을 시작했
‘DS를 이용한 개호 전자사전’ 개호 이미지 탈바꿈일본에서는 개호방법 등 개호에 도움이 되는 실천적인 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닌텐도DS 전용 소프트 ‘개호나비DS’가 지난 2일(목) 발매됐다.이 소프트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필요한 개호에 관한 기초지식과 개호복지사(한국의 요양보호사) 수준의 시험문제, 개호방법, 의료와 보건 등의 지식, 개호자의 건강관리방법 등을 학습할 수 있다.또한 질문에 대답하면서 치매와 백내장을 체크해볼 수도 있고 간병이 필요한 정도의 시뮬레이션, 개호자를 위한 건강상태 체크, 마음을 다시 가다듬을 수 있는
후생성 방침, 총 9개현 100개소 일본 후생노동성은 동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현(縣)을 대상으로 적어도 100군데 이상의 가설 주택지에 데이 서비스 등을 실시하는 개호·보육거점을 병설할 방침을 정했다.지난 4월 19일(화) 후생노동성은 고령자의 고독사나 와병생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이 같은 방침을 관련 현 9곳에 통지했다. 정부가 대규모 재해로 인한 ‘공설민영’의 개호거점을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거점 운영은 현지의 사회복지법인이나 사회복지협의회 등에서 위탁형식으로 실시하게 된다.대상은 아오모리, 이와테, 미야기, 후쿠
지진 발생한지 1개월 경과 후 실태 보고일본 동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은 재택의료에도 큰 타격을 입혔다.새로운 욕창환자의 증가보건, 의료, 복지를 연대해 생활을 지원하는 의료를 목표로 하는 ‘일본 프라이머리 케어(1차 진료)연합학회’는 지난 3월 18일(금) 이후 미야기(宮城)현 게센누마(氣仙沼)시 등의 지역에 의사를 파견해서 재택의료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의사인 쿠사바씨도 4월 7~10일까지 순회요양지원팀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그가 활동하면서 특히 눈에 들어온 것은 ‘지진 발생 후 새로운 욕창 환자가 많아졌다는 점’이다
실전 커리어 업 제도, 기술과 능력을 객관적으로 증명해일본정부의 ‘실전 커리어 업 전략 추진팀’ 산하에 설치된 대책 본부 ‘개호인재 워킹 그룹(WG)’은 이번에 개호(介護)업계의 인재들을 위한 커리어 향상 제도 구축을 위해 7등급의 단위 제도를 도입하는 방향으로 검토에 들어갔다. 정부는 내년 중으로 실증실험 등을 실시한 뒤 2012년에 본격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정부가 도입을 추진하는 ‘실전 커리어 업 제도’의 등급은 기술이나 능력을 객관적으로 증명함으로써 자신의 커리어 설계를 하기 쉽도록 하거나 다른 분야의 인재들이 원활하게 업계
새로운 소비자층의 확보와 시장 개척 위해2009년 일본 35도부현의 도지사들이 발족한 ‘고령자 맞춤형 자동차 개발 추진 도지사연합회’가 고령자용 자동차 신규격의 개요를 작성했다.이것을 가지고 앞으로 자동차 메이커에 고령자를 위한 자동차 개발을 제안하고 국가를 상대로 경차보다 작은 신규격 제정에 박차를 가한다.신규격안의 개요에 따르면 정원 2명, 최대 60㎞/h의 속력으로 1회 충전하면 60㎞를 달릴 수 있는 전기 자동차로 길이 2.5m, 폭 1.4m, 높이 1.5m여서 경차보다도 작다. 또한 이 전기 자동차는 고속도로를 달리지 않아
가족의 간병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거나 옮긴 사람들의 약 70%는 계속 근무하고 싶다는 자신의 의사를 접어둔채로 직장을 떠나고 있다. 그런 사람들의 실태를 드러낸 조사 결과가 12월 3일(금) 도쿄도내에서 열린 ‘일과 개호 양립 지원 심포지움’에서 보고됐다.조사는 올해 2월 나이 30~64세, 간병이 필요한 65세 이상의 가족이 본인이나 배우자이고 병의 상태와는 상관없이 본인이 돌보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인터넷상에서 실시한 결과 3천 676명으로부터 회답을 들을 수 있었다.간병을 이유로 퇴직을 선택했을 때 근무를 지속할 의향이 있었
고령층의 체력이 10년 정도 계속 향상되고 있다. ‘체육의 날’에 맞춰 일본 문부과학성이 10일에 공표한 〈체력ㆍ운동능력 조사〉에서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 건강 붐으로 60대 이상에서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것을 그 요인으로 보고 있다.조사는 2009년 5~10월에 실시했다. 65세 이상의 고령자는 조사를 시작한 1998년 이래 압력, 다리 힘 등 대부분의 항목이 체력 증가 추세이다.1998년과 2009년을 비교해보면 윗몸일으키기 횟수는 65~69세 남성이 11.97회→14.05회, 여성은 7.41회→8.13회.
일본 구마모토(熊本)현 구마모토시(熊本市), 기쿠치시(菊池市) 내년이라도 도입iPhone(아이폰) 등의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활용해 고령자, 장애인, 어린이들을 지역에서 보호하는 시스템을 빠르면 2011년 초부터 구마모토시(熊本市)와 기쿠치시(菊池市)에서 운용하게 됐다.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시도로 9월말에는 NPO, 행정, 복지관계자들이 구마모토市에 모여 추진협의회를 발족시켰다. NPO법인 구마모토 마을 만들기회 (회장-마루야마 사다미(丸山定巳), 구마모토대학 객원교수)가 약 3년 전에 고안해서 시범운용을 해 온 이 시스템은 총무성의
고령자가 고령자를 돌보는 ‘로로개호(老老介護)’세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일본 시마네현(島根縣 ) 이즈모시(出雲市)는 10월부터 쇼핑 대행, 집수리ㆍ보수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일부 비용을 보조하는 지원제도를 실시했다.이 지원제도는 고령자들의 생활을 지원함에 있어서 중요한 서비스이지만 현행 개호보험제도에서는 적용외대상이여서 이즈모市가 매월 해당 세대에게 3000엔의 이용권을 지급한다. 로로개호 세대를 보조하는 제도는 시마네현 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시마네현 사회복지과에 따르면 적용 대상은 저소득, 주민비과세 65세 이상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