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전용 SNS ‘MedPeer’을 운영하는 메드피아와 마케팅회사 ‘eyeforpharma’의 조사에 따르면 환자로부터 실제 약제명을 이야기하고 처방약을 요구받은 적이 있다는 의사가 전체의 9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4월 14일~17일에 걸쳐 MedPeer의 의사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1396명의 회답을 들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요구에 대한 대응으로 ▲가능한 환자의 요구에 따라주었다(63%)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가능한 자신의 처방 방침을 우선했다(22%) ▲요구가 있어도 따라주지 않았다(6%) ▲반드시 환자의 요구에 따라주었다(3%) 순이었다. 그리고 환자의 요구가 없었던 의사는 전체의 6%였다.

이 결과에 대해 환자의 요구를 따라주는 이유로는 ▲의학적으로 용인할 수 있는 요청이라면 어느 정도는 환자의 요구에 따라주는 것이 복약 순응도(compliance)를 높이고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해진다고 대답했고 요구에 따르지 않는 이유로는 ▲의학적인 판단이 불가능한 환자에 대해 의사가 주도적이어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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