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4869' 골수이형성증후군 대상 제1, 2임상 실시
12월 21일(화) 쥬가이제약과 다이닛폰스미토모제약이 공동으로 연구하고 개발한 치료용 암펩티드백신 ‘WT4896’에 대해 골수이형성증후군(MDS)을 대상으로 자국 내에서 제1, 2임상시험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MDS는 혈액암의 일종으로 혈구감소와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진행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일본 내에서는 골수이식 이외의 다른 치료법이 없고 1998년 발병률이 10만 명에 2.7명으로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이 백신은 암세포에서 나타나는 WT1단백질의 단편(펩티드)으로 투여하면 WT1단백질을 손상시키는 면역세포(CTL)를 유도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성질을 이용해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WT1단백질은 백혈병 이외에도 폐암, 유방암 등에서의 발현률이 높고 다양한 암의 항원이 되기 때문에 양사는 펩티드백신을 이용해 다른 암으로도 적응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본의약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