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구 절반, 아시아 의료기업 급부상
쟁탈전 첫 대상은 국경 넘나드는 ‘부유한 의료난민’
한국 센트리온 8위차지, 의료관광에 정부지원 활기


세계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아시아에서 의료 관련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서 헬스케어산업이 확대되고 있다. 주민들의 소득 상승에 수반해 아시아의 의료비 지출 총액은 오는 2020년도에는 10년 전보다 2배 이상인 2천5백조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처럼 급성장하는 거대시장을 배경으로 아시아 의료관련 기업들이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일본의 금융정보회사 팩트 세트가 금년 1월 말 주식시장 종가(終價) 기준으로 아시아 의료관련 기업의 주식시가 총액 순위를 분석했다. 
 

순위

기업명(본거지)

시가총액
(억 달러)

상장
시장

순손익(억 달러)매출액(억 달러)

1

센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즈(인도)

140.02

BS

5.40
16.71

2

IHH헬스케어
(말레이시아)

87.31

ML

0.80
16.97

3

방콕두시트 메디컬
서비시즈(태국)

66.68

TH

1.44
11.89

4

닥터레디즈
래보라토리즈(인도)

61.42

BS

2.72
20.27

5

시프라
(인도)

59.54

BS

2.39
14.36

6

칼베파르마
(인도네시아)

55.76

JK

1.69
12.45

7

상하이 의약집단
(중국)

53.04

SH

3.16
84.93

8

셀트리온(CELLTRION)
(한국)

46.67

KR

1.51
2.52

9

上海복성의약
(중국)

39.47

SH

1.80
10.02

10

란박시래보라토리즈
(인도)

35.92

BS

-6.21
21.31

11

워크 하르트
(인도)

33.19

BH

0.72
9.63

12

매서(邁瑞)의료국제
(중국)

32.86

NY

1.67
8.81

13

광저우(廣州)약업
(중국)

27.22

KH

0.44
8.41

14

중국생물의약
(홍콩)

24.98

KH

0.59
7.43

15

사환(四環)의약
(중국)

22.63

KH

1.27
3.47

16

강철(康哲)약업
(중국)

20.8

KH

0.62
2.10

17

아폴로병원
(인도)

20.07

BS

0.46
6.57

18

밤룬라병원
(태국)

18.64

TH

0.52
3.61

19

바이센서즈 인터내셔널그룹
(싱가포르)

18.63

SN

3.64
2.92

20

유한양행
(한국)

18.58

KR

0.85
6.13

21

산동위고(山東威高)
의용고분자제품(중국)

17.73

HK

5.36
4.92

22

템포스캔패시픽
(인도네시아)

16.78

JK

0.65
6.60

23

국약(國藥)집단
일치약업(중국)

15.91

SZ

0.51
23.39

24

중국신위(中國薪威)
약업집단(홍콩)

14.91

HK

1.17
3.07

25

여주(麗珠)의약집단
(중국)

14.10

SZ

0.56
4.89

26

랏플즈메디컬그룹
(싱가포르)

13.11

SN

0.40
2.17

27

녹십자
(한국)

13.11

KR

0.50
6.93

28

동아제약
(한국)

12.59

KR

0.62
9.53

29

약명강덕(藥明康德)
신약개발(중국)

11.33

NY

0.81
4.07

30

할타레가 홀딩스
(말레이시아)

11.24

ML

0.66
3.04


IHH, 말레이시아 병원 운영체로 2위
아시아의 헬스케어기업 순위 1위는 인도의 선 파마슈티컷 인더스트리즈.
인도의 후발약계를 대표하는 기업이다. 2위는 말레이시아의 IHH헬스케어, 3위는 태국의 방콕 두 시트 메디컬서비시즈(BGH) 등 고급병원 운영기업이 뒤따랐고 한국의 셀트리온(CELL TRION)이 랭킹 8위에 기록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일본에는 존재하지 않는 의료관련 대기업들의 부상으로 이 분야의 비즈니스 존재의 크기가 부각됐다고 이 조사보고는 분석했다.

IHH헬스케어는 작년(2012년) 7월에 아시아 주식시장에 데뷔한 신참기업. 그 당시의 시가총액은 그러나 5700억엔(일화) 규모로 작년의 세계 신규 주식공개(IPO) 에서는 페이스북(FB) 다음 수준의 큰 규모를 자랑했다.
림 촉펜 사장은 당초 싱가포르 고급병원들을 경영했던 파크웨이사 사장직을 맡았다가 동사가 IHH자회사로 인수됨으로써 2011년 3월부터 현직을 맡아온 내과전문의(순환기과)이다. 말레이시아 북부 페난주 출신인 그는 IHH의 비약이 ‘확고한 의료 실수요에 의거한 경영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IHH는 말레이사아와 싱가포르의 부유층 대상으로 경영되는 병원운영회사 연합체이다. 작년에는 터키 내 병원 운영업체를 매수해 국제 항공노선 거점인 쿠알라룸푸르와 싱가포르, 그리고 터키의 이스탄불(Istanbul)을 잇는 삼각형 의료 국제거점을 구축했다.

일본 종합상가가 출자
아시아지역의 소득 수준이 상승세이지만 한국, 일본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이 지역에 전국민의료보험제도가 확립되지 못했고 의사와 의료기관 부족 상태 때문에 역내 대부분의 국가의료수준이 아직도 낮은 상태이다. 따라서 각국의 부유층이 세계 첨단 수준의 의료를 찾아서 국경을 넘나들고 있다.

한편 IHH는 최첨단병원의 진료실을 분양해주는 매우 독특한 방법으로 우수한 개원의를 끌어 모으고 있다. 개원의들이 첨단의료기기들을 공용(共用)하는 조직 아래 국경을 넘나드는 떠돌이 부유층 환자, 이른바 ‘부유한 의료난민’을 고객으로 모신다. 앞으로는 신흥 부유층이 많은 중국과 인도에도 진출. 30개 거점 체제를 오는 2016년도까지 47개 거점(8000병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IHH의 제일 주주는 47%를 출자한 말레이시아 정부계 펀드. 2위 주주가 바로 2011년도에 약 900억 엔을 투자해 30% 자본을 댔던 일본 종합상사 미츠이붓산(三井物産) 이다. 동사는 재벌 규제 때문에 병원 경영을 할 수 없는 일본에서 병원급식과 약국 경영에 손을 뻗었고 그 노하우를 IHH 경영 참여에 살려서 ‘병원 경영을 효율화 한다’는 전략을 짜고 있다.
3위인 BGH는 태국 내에 병원 약 30개소, 이웃 캄보디아에 2개소를 전개, 해외환자 유치에도 적극적이다.

바야흐로 태국 정부가 요즘 의료관광(Medical Tourism)에 적극적인 정책을 추구하고 있어 큰 도움을 얻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고급병원을 선호하는 부유층이 급증하고 있다. 로이얼 뱅크 오브 캐나다(Royal Bank of Canada)의 자산관리회사 자료에 따르면 자산 100만 달러(약 11억 원) 이상을 투자 목적으로 쓸 수 있는 부유층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2011년도에 전년도 대비 1.6% 증가한 337만 명에 달했다. 이것은 세계 5대양 지역별로 처음 최다 자리를 차지한 것.

아시아 헬스케어 비즈니스 찬스는 부유층 대상으로만 무르익은 것이 아니다. 키워드는 중산층과 고령화이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는 감기에 걸리면 전통적인 마사지 치료로 끝내는 서민이 적지 않다. 그러나 소득 증가 때문에 이들은 의원과 약국을 찾기 시작했다.

중국과 태국에서는 한국이나 일본을 뒤따라 고령화 추세가 진행되고 있다. 아시아 인구 중 60세 이상 비율이 2012년도에는 10명당 1명 꼴 이었지만 2050년도에는 4명당 1명으로 높아질 전망이며, 특히 생활습관병 환자가 급증한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전 국민 대상 의료제도를 계획하는 등 아시아 각국이 사회보장의 충실화를 모색 중이다. 스위스 재보험사측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의료비 지출이 2010년도의 1조 2000억달러(약 1천200조원)에서 2020년도에는 2조7000억 달러로 증가될 것으로 예측했다.

인도 후발약 4사 TOP 10 진입
의료에 강한 아시아기업 순위 1위로 꼽힌 인도의 선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즈를 비롯해 인도의 후발약(後發藥) 대기업들이 이렇게 조성되는 아시아의료산업 수요의 큰 몫을 차지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선파마(1위) 외에도 닥터 레디즈 래보라토리즈(4위), 시프라(5위), 란박시 래보타토리즈(10위) 등 모두 4개의 인도 기업이 TOP 10에 진입했다. 이들 4개사는 인도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도 돈을 벌고 있다.

미국 의료계에서는 ‘미국의 저소득층 건강을 뒷바라지하는 것이 인도의 후발약이다’ 라는 말까지 나돌 정도다. 일본의 다이이치 산쿄(第一三共)제약이 2008년도의 약 5000억엔을 들여 인도의 란박시를 매수, 그 영업망을 세계 50개국 이상으로 확대한 것도 이 같은 아시아권 의료 수요 상승세를 내다본 조치였다.

한편 한국의 셀트리온(CELLTRION)은 순위 8위로 TOP 10 속에 입성했다. 주식 시가 총액 46억6700만 달러, 상장 증시 한국증권거래소(KR), 매출 2억5200만 달러, 순익 1억8000만 달러로 기록돼 아시아 의료관련 기업 시가총액 랭킹의 8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별표 참조)

의료기기의 톱 기업은 12위인 중국의 매서(邁瑞)의료국제(맨드레이)사다. ‘중동지역과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에서 일본 제품의 50% 수준의 염가판매를 해서 사세를 신장시켰다’는 업계 평가이다.

아시아 의료관광 확산, 중동 VIP유치 경쟁 치열
앞서 본 것처럼 아시아 의료관련 기업의 시가총액 랭킹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한 IHH헬스케어(말레이시아)와 BGH(태국). 동남아시아가 사업 거점인 양사가 추진하는 경영 전략은 의료 수준이 뒤지는 지역에서 부유층(VIP )환자를 유치하는 것이다. 그들의 시선은 멀리 아시아권 밖으로도 향한다. 세계에서 1000억달러(100조원) 시장으로 팽창한 의료투어리즘(Medical Tourism) 전망을 살펴본다.

먼저 작년에 싱가포르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에피소드를 되돌아보자. ‘아프리카 최후의 독재자’ 라는 악명 높은 짐바브웨(Zimbabwe) 통치자 무가베 대통령(88)이 작년 4월 가족을 동반하고 싱가포르를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자 유럽 뉴스미디어들이 그의 중병설을 터뜨렸다.

유럽 각국에는 입국 금지당한 독재자 무가베가 첨단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은 세계에서 입국 비자를 받기 쉬운 싱가포르 정도가 손꼽힌다. 짐바브웨 신문보도에 따르면 그는 IHH그룹 산하의 싱가포르 명문병원 그렌이글즈에서 통원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태가 아닌가’ ‘심각한 암이다’(유럽 매시미디어), ‘아니다, 정기검진이다’(짐바브웨 정부). 다양한 추측 정보가 난무한 가운데 IHH측은 그의 병태나 병원 방문 여부를 절대 비밀로 유지했다. 왜냐하면 귀빈(VIP)급 환자에 대한 철저한 기밀유지가 그들의 신뢰성을 담보하는 열쇠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마치 자금세탁(Money Laundering) 흔적이 공식적으로 문제화  되기 전까지는 스위스은행이 고객 금전거래에 대한 비밀 엄수를 무기로 세계 각국의 예금을 끌어 모으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IHH는 작년 여름 20억 싱가포르달러(약 1조5000억 원)를 투입해 싱가포르 도심지역에 ‘마운트 엘리자베스 노베나 병원’을 개원했다. 333개의 병실은 모두 독실(獨室). 이 병원의 꽃은 부속실 4개 방으로 구성된 1박 입원료 최고 8,888 싱가포르달러(약 660만원)짜리 VIP환자입원실 ‘리걸 스위트’이다. 넓은 거실과 주방, 경호원과 비서대기실을 갖추었다. VIP인 국가원수나 기업 최고경영자들은 돈을 아끼지 않는 대신 프라이버시를 중요시한다.
 
미리 동선(動線)을 배려해 VIP환자의 원내 이동 시에는 다른 환자와 마주치는 일이 절대로 없다. 집중치료실(ICU)급의 첨단의료기기를 모두 VIP 입원실에 장치함으로써 환자 이동거리를 최소한으로 단축시킨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금년 1월에는 캄보디아 정부의 수뇌 한 사람이 리걸스위트에 입원했다. 이처럼 이 병원은 신용도와 브랜드력을 키우면서 아시아지역의 넘버원 병원을 겨냥하고 있다.

태국 수도 방콕의 누페부리로(路). 태국 BGH의 ‘방콕병원’에 인접한 레스트랑에는 얼굴까지 천으로 가린 특유한 이슬람교 여성복장을 한 손님 등 중동계 고객들이 많이 출입한다. 방콕항공회사의 승객 식사를 공급하는 기내식 자회사가 직접 경영하는 이 음식점은 이스람교도용의 하랄(halal: 이스람교의 계율에 따라 처리된 식용육) 식품을 사용하는 요리로 유명하다. 

병원과 항공회사. 얼핏 보기에는 아무런 관련성도 없어 보이는 두 기업체의 오너가 바로 태국 유수의 부자이며 BGH 사장직을 맡고 있는 프라사트 씨이다. BGH사는 그룹 산하기업을 통해서 의료관광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969년 사립병원으로 개원한 BGH는 지금 태국 내 병원 약 30개소, 이웃 캄보디아에 2개소를 지니고 있다. 오는 2015년까지는 모두 50개소로 증설할 계획이다.

성장 동력은 바로 M&A
이 기업의 성장을 초래하는 원동력은 적극적인 M&A(인수합병) 공세. 지난 2011년도에 126억 바트(baht), 약 3900억 원을 투입해 병원 8개소를 매수했다. 태국 내에 굳건한 의료경영체제를 구축하고 2005년도부터는 서둘러 국제의료관광 사업을 강화시켜왔다. 특히 아랍어를 말할 줄 아는 의사를  초빙하는 등 석유왕국인 중동 내에 굳건한 의료경영체제를 구축하고 2005년도부터는 서둘러 국제의료관광 사업을 부유층의 VIP환자 유치에 전력 투구해 왔다.

지난 2011년도에는 일본 관광도시 쿄토시(京都市)와 수도권 근교 치바현(千葉縣) 등에 자리 잡은 일본 병원 9개소와 제휴했다. 환조 소개 등으로 협력하면서 태국의 동남아 인접국에 주재하는 일본인 환자를 태국으로 유치하는 수요 개척에도 나섰다. 외국인 환자용 매출을 BGH 측은 현재의 30% 수준에서 2015년도에는 40% 선으로 증대시킬 예정이다.

세계 각국에서는 현재 높은 의료의 질을 추구해서 국경선을 넘나드는 의료투어리즘(Medical Tourism)이 확산되고 있다. 아시아 각국 정부도 산업육성책으로 이 분야를 지원하고 있어 의료관광객 유치 수가 급증하는 실태이다.

일본 정책투자은행에 의하면 특히 태국의 경우 2010년도에는 의료관광객 수가 약 150만 명으로 집계돼 2002년도 보다 2.4배가 증가했다. 바짝 뒤따르는 유치 경쟁국인 인도(의료관광객 85만 명)와 싱가포르(72만 명)를 가볍게 따돌릴 셈이다.

태국 정부가 작년에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 등 중동 6개국으로부터 의료 목적으로 입국하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최장 15~30일 간이었던 비자 체류기간을 90일로 대폭 연장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번의 기업랭킹(별표 )에는 BGH 외에도 밤푼라드병원(18) 방콕체인병원(47)도 수록됐다.


<인터뷰> - 말레이시아 IHH의 병원 경영 비결을 듣는다

의료 설비 조달력이 의료관광객을 유치
5년 내 병원 17개소 증설, 일본 자본도 이용

[프로필] 림 촉 펜 IHH사장

1980년대부터 병원 경영에 종사해와 그 경력이 길고 2000년도에 싱가포르 고급병원 파크웨이 사장에 취임. 동사가 IHH의 자회사가 됐기 때문에 IHH로 옮겨 2011년 3월부터 현직(사장)을 맡아왔다.

싱가포르 국립의과대학 의학부를 졸업한 내과전문의(순환기내과) 이기도한 림 사장은 지금도 사장 업무 수행의 틈을 타 환자 진료를 한다. 역시 의사인 딸들과 함께 ‘마운트 에리자베스 노베나’병원의 4개실 VIP룸을 구입했다. 말레이시아 북부 페난주 출신. 66세.

림 사장 인터뷰

시가 총액 아시아 랭킹에서 2위를 차지한 IHH헬스케어의 림 촉펜 사장과 인터뷰했다.

-작년 7월에 주식을 상장한 뒤에도 주가가 견실한 추세를 유지하는 까닭은.
상장 시점에서 기존 의료시설 30개소에 더해서 3~5년 내에 아시아 전역에서 병원 17개소를 증설하겠다는 전략을 공약했다. 한편 주식 상장에 따르는 자금 조달 면에서 이자부채는 60억 링기트(ringgit: 말레이시아 화폐 단위) (약 1조8000억 원)에서 12억 링기트까지로 감축시켰다. 유리한 주가지수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었다.

-외국에서는 보기 드문 비즈니스모델을 채택했는데.
싱가포르에서의 경영을 예로 들면 우선 최첨단 시설의 ICU(집중치료실) 장비를 갖춘 현대식 병원을 건립한다. 그리고 나서 개원의들에게 진료실 등을 개별 분양한다. 그리고 그들이 각자 자기 환자를 진료토록 한다.

의사는 우리 경영진과 고용관계를 맺는 것이 아니다. 병실을 매각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이익은 일과성이지만 수술실 등의 공용시설 이용료, 의약품, 소모품의 판매를 각 진료실에 지속적으로 하는데 따른 수입이 안정화된다. 보통 환자 부담의 25%가 의사에게 지불되는 진료비이며 나머지 75%가 의료시설 경영업체인 우리 측 수입이 된다.

저작권자 © 일본의약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