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고혈압증 발생 시 투여 중단 촉구
미국 FDA는 지난 10월 11일(화) 백혈병 치료에 사용되는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 ‘다사티닙’(상품명: 스프라이셀)을 투여 후 드물지만 심각한 부작용 폐고혈압증(PAH)이 발병한다는 보고의 안전성정보를 의료전문인들에게 발표했다.

또 폐고혈압증 발병 위험에 관한 정보는 제품의 첨부문서에도 추가하도록 지시했다.

PAH 발생 즉시 약 투여 완전 중단해야
다사티닙에 대한 미국의 적응증은 필라델피아염색체양성의 만성골수성백혈병 또는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이다.

FDA에 따르면 스프라이셀을 사용하기 시작한 후에 PAH를 발병한 사례가 보고되었다고 한다. 그 중에는 이 약을 1년 이상 사용하고 있는 증례도 포함돼 있었다.

FDA는 의료전문인들에게 환자에게 스프라이셀을 사용하기 전 또는 사용 시작 후에 숨 가쁜 증상을 보이거나 권태감, 발목의 부종 등 PAH가 의심되는 증상이 없는지 관찰해야 하며 PAH로 진단된 경우에는 스프라이셀의 투여를 완전히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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