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골전이에 의한 골병변 치료에 사용
아스트라제네카(AZ)는 24일(화) 다이이찌산쿄가 자국 내에서 승인을 신청 중인 암 골전이에 의한 골병변 치료에 사용되는 항체의약품 ‘데노수맙(denosumab)’의 공동판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데노수맙은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형성과 활성화에 필수요소인 단백질 ‘RANK리간드’를 표적으로 한 완전인간형 단일클론항체로 2007년 다이이찌산쿄가 美 암젠으로부터 도입했다.

이번 계약은 암 골전이에 의한 골병변 적응증에 한한 것으로 유방암이나 전립선암, 폐암 등 암 골전이가 많은 암 종양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판촉에 나섬에 따라 마케팅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이이찌산쿄는 현재 자국 내에서 골다공증과 유방암 보조치료의 적응증으로 제3상 임상시험을, 류마티스 관절염의 적응증으로는 제2상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데노수맙은 미국에서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암 치료제 '엑스제바'(Xgeva)란 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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