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소비자층의 확보와 시장 개척 위해
2009년 일본 35도부현의 도지사들이 발족한 ‘고령자 맞춤형 자동차 개발 추진 도지사연합회’가 고령자용 자동차 신규격의 개요를 작성했다.

이것을 가지고 앞으로 자동차 메이커에 고령자를 위한 자동차 개발을 제안하고 국가를 상대로 경차보다 작은 신규격 제정에 박차를 가한다.

신규격안의 개요에 따르면 정원 2명, 최대 60㎞/h의 속력으로 1회 충전하면 60㎞를 달릴 수 있는 전기 자동차로 길이 2.5m, 폭 1.4m, 높이 1.5m여서 경차보다도 작다. 또한 이 전기 자동차는 고속도로를 달리지 않아 충돌안전기준을 완화시킬 수 있어 가격도 낮아질 전망이다.

일본 정부도 차량 규격에 대해 논의중이여서 국토교통성 자동차교통국은 “일본은 세계에서도 소형차의 개발이 선진화되어 있으므로 기술과 안전성 비교에 대해 의논해 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고령자용 자동차의 신규격 제안은 점점 늘어가는 고령자들을 소비자층으로 확보하고 자동차업계의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한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고자 ‘고령자 맞춤형 자동차 개발 추진 도시자협회’가 논의를 계속 이어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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