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부터 온브레즈 외 3상 임상 품목 포함
일본 노바티스와 에자이는 지난 11월 18일(금) 노바티스에서 9월 20일 발매한 COPD치료제 ‘온브레즈흡입용캡슐150μg’(Onbrez, 성분명: indacaterol maleate)와 일본 국내에서 개발 중인 COPD치료제에 대해 공동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온브레즈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노바티스가 제조 및 판매하고 오는 12월 1일부터는 노바티스가 주로 대학병원과 지역핵심병원에, 에자이는 주로 일반병원 등을 대상으로 정보제공 활동을 전개한다.

노바티스는 2009년 3월부터 중증의 기관지천식에 사용하는 항체의약품 ‘졸에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의 발매를 시작으로 중증의 호흡기질환을 다루는 대학병원이나 지역핵심병원에서 그 존재감을 키워왔다.

한편, 에자이는 1950년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기관지천식치료제 ‘네오필린’(Neophyllin, 성분명: aminophylline) 이외에도 테오롱(Theolong, 성분명: theophylline), 아젭틴(Azeptin, 성분명: 아젤라스틴염산염) 등 특히, 호흡기와 내과 영역의 암로디핀(GP) 시장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양사의 이번 공동프로모션은 이러한 호흡기 영역의 강점을 최대한 살린 판촉활동을 전개하기 위해서이다.

에자이는 COPD로 추정되는 환자는 약 530만 명이며 그 중 진료를 받은 적이 있는 사람이 17만 3000명에 불과하다는 데이터에 의거해 노바티스와 함께 하루라도 빨리 이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고 노바티스의 미타니 히로유키 사장 또한 내과 영역의 튼튼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에자이와 함께 공동판촉을 할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동프로모션 계약에서는 온브레즈 이외에도 노바티스가 일본 내에서 제3상 임상시험을 실시 중인 COPD치료제 ‘NVA237’(glycopyrronium bromide)과 온브레즈와 이것의 배합제인 ‘QVA149’에 대해서도 시판 후 공동프로모션을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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