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층을 위한 기능성 고급화장품 투입
일본의 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 등을 중점사업으로 하는 암젠MG(이바라키현)은 오는 9월 1일(목) 헬스케어관련 자회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헬스케어산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암젠MG가 주력하고 있는 의약품 개발 사업은 막대한 자금과 시간이 필요한데 비해 비교적 적은 자금 투자로 단시간에 제품화 할 수 있는 헬스케어사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전개한다는 목적이다.

암젠MG는 지난 1999년 12월 오사카대학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유전자의학의 개발과 실용화를 위해 설립된 바이오제약회사이며 2002년부터는 Mothers(Market of the high-growth and emerging stocks)에도 상장되었고 의약품 개발 사업을 중점적으로 하는 가운데 폭넓은 항균범위를 갖는 기능성 펩티드를 개발해서 헬스케어 분야의 신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

최근에는 파이토테라피(Phytotherapy: 식물요법)를 바탕으로 한 기능성 천연화장품의 개발 강자인 화장품 벤처 St.Louis International社와 함께 특허출원 중인 기능성 펩티드를 활용한 새로운 화장품과 헬스케어제품을 개발하는데 합의했다.

이번에 새로이 설립되는 ‘암젠 헬스케어 사이언스’社의 사장으로 취임이 예정된 암젠MG의 무라야마 부사장은 “암젠 헬스케어 사이언스는 신약개발사업과 달리 헬스케어상품으로 조기에 매출을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며 “현재 취급제품은 여러 개 상정하고 있지만 우선은 St.Louis와의 공동개발하게 될 고급화장품을 내년부터 판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 고급화장품은 중국, 일본 등의 부유층을 타깃으로 판매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암젠MG의 수익개선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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