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약 편의성 높여
일본 다케다약품공업은 6월 6일(월) 제2형 당뇨병치료제 배합제로서는 자국 내 두 번째로 ‘소니아스 배합정LD’, ‘소니아스 배합정HD’를 발매했다.

이번에 새롭게 발매된 제품은 다케다의 인슐린 저항성 개선제인 ‘악토스’와 설포닐우레아계 약제(SU제) ‘글리메피리드’(기존의 사노피 아벤티스 ‘아마릴’)의 배합제로 제2형 당뇨병치료제를 병용할 때 가장 많이 조합하는 것이 악토스와 SU제이므로 이것들을 배합함으로써 복약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인슐린 저항성 개선제는 비만 등이 원인으로 근육이나 세포가 혈중 포도당을 흡수하는 작용이 저하된 인슐린 작용이 나빠진 상태를 개선하며 SU제는 췌장의 β세포를 자극함으로써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다케다는 작년 7월 일본 최초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배합제인 ‘메탁트 배합정LD’, ‘메탁트 배합정HD’를 발매한 바 있다. 이것은 간에서 당의 생성을 억제함과 동시에 근육에서 당의 흡수를 촉진시키는 비구아나이드계 약제 ‘메트포르민’(기존의 다이닛폰스미토모제약 ‘멜빈’, ‘메트글루코’ 등)과 ‘악토스’를 배합하고 있다.

다케다에 따르면 소니아스와 악토스, 메탁트의 올해 매출은 총 440억 엔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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