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소판 생성 촉진
일본 쿄와핫코키린은 지난 13일(수) 혈소판 증가를 촉진시키는 혈소판조혈자극인자제제‘로미플레이트 피하주’를 발매했다.

이 제품의 적응증은 만성 특발성 혈소판감소성자반증으로 희귀질환용 의약품으로 지정됐다.

특발성 혈소판감소성자반증은 자기항체에 의해 혈소판이 파괴되어 혈소판이 특이적으로 감소하는 질환으로 쿄와핫코키린의 홍보담당자에 따르면 기존의 스테로이드제로 혈소판 파괴를 막는 치료를 실시해 온 것에 비해 로미플레이트는 혈소판 생성을 촉진시키는 트롬보포이에틴(thrombopoietin)수용체를 작용시켜 혈소판의 수를 개선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작용을 하는 의약품에는 작년 12월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 발매한 레볼레이드(Revolade, 성분명: eltrombopag)가 있다.

로미플레이트는 보통 성인에게 첫 회에 1μg/kg을 투여한다. 그리고 투여 시작 후에는 혈소판 수와 증상에 따라 투여량을 조절해서 주 1회 투여하도록 한다. 최고 투여량은 주 1회 10μg/kg이다.

일본국내외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장시간 지속된 혈소판 증가 효과와 인용성이 증명됐고 작년 12월 현재 유럽을 시작으로 28개국에서 승인을 받았다.


저작권자 © 일본의약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