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을 신약 개발에 이용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AI의 딥러닝 기술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엘릭스(Elix)는 AI로 화합물을 탐색하는 신약 개발 서비스 제공을 본격화할 계예정이라고 닛칸코교신문이 보도했다. 


최적의 화합물 탐색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제약기업을 중심으로 어필해 갈 계획이다. 이미 2020년 7월에는 이 시스템을 이용해 아스테라스제약과의 공동연구를 시작한 바 있다.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공동연구 형식으로 제휴를 맺어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전 세계에 공개되어 있는 화합물의 정보와, 제약기업이 독자적으로 가지고 있는 화합물 정보를 AI에게 학습시킨 후에 이것을 바탕으로 분자의 특성 및 설계, 합성 경로를 예측해 가는 것이다.

 

각 기업에게 별도의 시스템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다른 기업의 데이터가 섞이는 경우는 없다고 한다. 보안 체제도 정비했다.

 

분자에서 화합물을 탐색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약제뿐 아니라 재료에도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화학 및 재료 메이커와의 제휴도 염두에 두고 있다.


엘릭스의 유키 사장은 “일본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승부해 갈 생각이다.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해 가겠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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