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 닷컴은 온라인 약국의 새로운 서비스 ‘아마존 약국’을 미국에서 시작했다고 닛케이MJ가 보도했다. 인터넷으로 처방약 주문을 접수하고 택배로 자택까지 배송한다. 아마존의 참가로 온라인 약국의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 약국은 유료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처방약을 무료로 배송한다. 의료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는 제네릭 의약품(후발약) 등의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CVS 등 대형 드럭스토어를 포함한 미국 전국의 5만 개 약국과 파트너십을 맺어 점포에서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아마존은 2018년에 온라인 약국인 ‘필팩(PillPack)’을 온라인 약국 사업에 본격 참여하려고 시도해 왔다 미국 의료보험사인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은 신흥기업 디비 도스를 매수했다고 보도됐다. 온라인 약국을 둘러싼 수요 쟁탈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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