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코·마이코, 유카타 차림으로 기원
교토 야사카신사에서 ’오센도’
교토 기온(京都, 祇園)의 게이코(芸妓)와 마이코(舞妓)들의 기량숙달과 여름철 무병, 무사를 기원하는 ’오센도(お千度)’가 5일(화) 교토시 히가시야먀구(東山區) 야사카(八坂)신사에서 진행됐다.

교마이(京舞) 이노우에(井上)류 문하생들로 구성된 ’미야비(みやび) 회’소속 마이코들이 새로 맞춰 입은 시원한 유카타(浴衣) 차림으로 신사 경내에 모였다.

본전 주변을 걸으며 기원한 뒤, 신관이 종가 5세 이노우에 야치요(井上八千代)와 문하생을 대상으로 액막이행사를 진행했다.

’오센도’는 미야비회가 매년 7월 상순에 실시하고 있는 정례행사이다.

기온마쓰리(祇園祭)의 요이야마(宵山)와 야마호코(山?)순례가 다가오면서 점차 열기가 고조돼 가는 시기의 교토 풍물시로서 사랑받고 있다.

(출처: 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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