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에서 당뇨병 측정 활성화 하자

손가락 끝 혈액검사, 추진조직 출범

당뇨병의 의심이 있는 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손가락 끝에서 극소량의 혈액을 채취해 조사할 수 있는 측정실을 지닌 약국을 확산시키려는 조직이 최근 일본에서 출범했다.

의사와 약사 중심으로 조직된 이 추진 조직은‘검체 측정실 연대협의회’이다. 측정실을 갖춘 약국 개설과 그 운영을 지원한다. 측정실은 작년도부터 규제완화조치로 약국 내에 병설할 수 있게 됐다.

현재는 1000개소 정도로 머물고 있는 측정실을 3년 후에는 5000개소로 확산시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사람을 연간 90만명으로 늘릴 목표다.

검사를 받는 사람은 스스로 손가락 끝을 바늘로 찔러 미량의 혈액을 채취한다.

약사 등이 측정 장치로 고객의 과거 1~2개월 간의 혈당치의 평균치인 ‘헤모글로빈 Ale’를 당뇨병 관리지표로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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