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시작된 경우, 어떤 순서로 할지에 대해 내각관방부와 후생노동성은 환자에 대해 대응하는 의료 종사자와 고령자 및 기초질환이 있는 사람에 이어 고령자가 입소하는 사회복지시설 등의 직원에게 접종한다는 계획안을 12월 23일에 열린 정부 분과회에 제시해 승인 받았다고 NHK가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은 또한 우선 접종 대상이 되는 기초질환의 내용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이 안은 일반인으로부터 널리 의견을 들은 후에 이르면 다음달(2021년 1월)에 분과회의에서 정식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분과회에 제출된 안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에 대한 대응을 하고 있는 의료 종사자, 고령자 및 기초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우선적으로 접종한다고 정하고, 의료 종사자에는 환자 반송에 종사하는 구급대원 등과 환자를 접하는 보건소 직원 등도 포한된다고 규정했다.

 

그리고 고령자 및 기초질환이 있는 사람에 이어 고령자가 입소하는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이용자와 접하는 직원에게 접종한다고 정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에 대해 후생노동성은 우선 접종 대상이 되는 ‘기초 질환’을 만성 심장병 및 암 등으로 하는 안을 발표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비만인 사람도 포함된다는 방침으로, 대상은 82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에 대해 후생노동성은 내년(2021년) 2월 하순을 목표로 의료 종사자, 3월 하순을 목표로 고령자에 대한 접종을 시작할 체제를 확보하고, 그 후에 기초질환이 있는 사람 등에게 우선해서 접종할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후생노동성은 우선 접종 대상이 될 구체적 기초질환의 안을 발표했다.

 

대상이 되는 것은 만성 심장병 및 신장병 등과 호흡기 질환, 암 등 면역 기능이 저하된 질병, 수면 무호흡 증후군 등으로, 통원이나 입원하고 있을 것이 조건이다.

 

기초질환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명서 제출은 요구하지 않고, 예진표로 확인하는 것으로 가능하게 했다.

 

비만 정도를 나타내는 ‘BMI’가 30 이상인 사람도 우선 접종 대상으로 했는데, 기초질환이 있는 사람과 합쳐서 성인만 약 820만명에 이른다고 추계되었다.

 

또한, 의료 종사자에 이어 우선적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는 ‘고령자’에 대해서는 2021년도 안에 65세 이상에 달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60세에서 64세의 사람도 백신 공급량에 따라서는 기초질환이 있는 사람과 같은 시기에 접종을 받는 것도 검토한다고 한다.

 

후생노동성은 이 안을 12월 25일 열리는 전문가 회의에서 제시하기로 했다.

 

우선되는 기초질환은

후생노동성의 안에서 ‘기초질환’이라고 간주되는 것은 만성 호흡기 질환, 만성 심장병(고혈압 포함), 만성 신장병, 만성 간 질환(지방간 및 만성 간염 제외), 인슐린 및 약물 치료 중인 당뇨병, 또는 다른 질병을 병발하고 있는 당뇨병, 혈액 질환(철 결핍성 빈혈 제외), 면역 기능이 저하된 질환(치료 중인 악성 종양 포함), 질환 치료로 스테로이드 등 면역 기능을 저하시키는 치료를 받는 경우, 면역 이상에 동반한 신경 질환과 신경근 질환, 신경 질환과 신경근 질환이 원인으로 신체 기능이 쇠퇴한 상태(호흡 장애 등), 염색체 이상, 중증 심신 장애(중도(重度)의 지체 부자유와 중도(重度)의 지적 장애가 중복된 상태), 수면 무호흡 증후군이다. 

 

위와 같은 기초질환으로 통원이나 입원을 하고 있는 사람이 우선 접종 대상이 된다.

 

또한, 이러한 대상 이외의 사람들에 대한 접종에 관해서는 순서가 빠른 사람들의 접종 상황을 고려해 시행하기로 하고, 지자체가 접종권을 배부해 의료기관을 예약하고 접종을 받도록 했다.

 

내각관방부와 후생노동성은 이 안에 대해 이번 주부터 의견 모집을 해서 일반으로부터 널리 의견을 듣기로 하고 이르면 다음달(2021년 1월)에 분과회에서 정식으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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