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의사 개개인이 쌓은 경험과 감각을 디지털화하여 압축한 의료기기를 개발한다.

뛰어난 수술 및 기술, 판단 등을 ICT를 활용하여 모범데이터로 설정하고 혁신적인 의료기기와 시스템에 적용시킨다. 2018년 말까지 의료기기 개발의 기본 스펙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제한된 수인 의사의 첨단 기술이 많은 의사에 의해 정확하게 재현된다면 의료 전체의 질 향상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AMED)가 연구개발 그룹을 모집, 채택, 진척 관리한다. 개발 기간은 2017~2018년까지 1년 반 정도이며 기업 및 대학, 학회, 의사 등이 협력하면서 진행하는 것을 상정한다. 의료현장에서 의사들의 ‘암묵지(暗黙知)’ 케이스를 특정 한다. 또한 기구가 인식할 수 있는 형태로 디지털데이터를 설정하고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수집하는 디지털데이터의 항목 및 저장방법, 정보관리 방법 등은 향후 정할 예정이다. 손 기술 등을 재현할 수 있는 의료기구의 사양에 대해 검토하고 혁신적인 기기의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

개발 이미지의 경우 예를 들어 의사의 뛰어한 수술 및 손기술을 분석하고 포인트가 되는 손과 팔의 움직임을 추출하여 수술기구 등을 반영하는 등의 형태를 상정하고 있다. 성과의 일부는 AMED가 실시하고 있는 개발 테마‘스마트 치료실’에 가져올 것도 기대할 수 있다.

일본 정부는 3월에 열린 ‘차세대 의료기구개발 추진협의회’에서 의료기기 개발의 혁신을 창출하고 지속하기 위해 AMED를 중심으로 ICT 활용을 제시했다. ICT를 활용하여 의료현장의 요구와 의료기술의 시각화를 촉진해 나갈 필요성을 강구하고 있다. 

※암묵지(暗黙知): 학습과 경험을 통하여 개인에게 체화(體化)되어 있지만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지식을 말한다.
< 출처: 닛칸코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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