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진유행이 수도권과 관서에서 계속되고 있다.

관서의 전수조사가 시작된 2008년 이후 빠른 속도로 늘고 있어, 19일 후생노동성은 예방접종의 정보제공 등 대책을 세우려고 전국의 자치단체를 문서로서 통지했다.

풍진은 임신초기의 여성이 감염되면 태어난 아이에 심질환이나 난청 등의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국립감염증연구소에 의하면, 올해 초부터 7월11일까지에 전국적으로 보고된 환자 수는 594명으로 작년 1년간의 371명을 크게 웃돌았다. 146명으로 최다 효고현 오사카부에 128명, 동경에 118명, 카나가와현에 40명이 보고되며, 관서와 수도권에서의 유행이 활발하다.

환자전체의 약 80%에 이르는 460명이 남성으로, 연령으로는 20~40대의 발증이 활발. 여성환자의 약 75%는 임신·출산의 많은 10대 후반에서 40대였다.

후생노동성은 자치단체에 임신한 사람의 가족과 임신의 가능성이 높은 여성들에 대해 예방접종을 정보제공 하고, 임신 중에 감염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의 상담에 응하는 등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감염증정보센터 다야게코(多屋馨子) 실장은 ‘가족과 동료 등에 임신 중의 사람이 있는 남성과 임신을 희망하고 있는 여성은, 가능한 빨리 백신을 접종 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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