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두려워말고 앞으로 전진하는 한 해 되야
일본 국내 대형 제약사 회장들은 2012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세계경제의 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경제 또한 함께 불황을 겪는 것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이러한 시기야 말로 제약사들이 솔선수범해서 사업의 변혁을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전진해 나가야 한다고 전 사원들에게 요구하는 내용이 눈에 띄게 많았다.

다케다약품공업의 하세가와 야스치카 사장은 신흥국 성장을 돕는데 일조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하며 신흥국시장에 강한 나이코메드社의 매수를 통해 ‘새로운 다케다로의 변혁’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표명하고 사원들을 향해 “변혁의 주역으로서 각자 맡은 임무를 다하고 미래를 개척해나갈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고 사기를 북돋았다.

아스텔라스제약의 하타나카 요시히코 사장은 새로운 시장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중점영역의 의약품을 제공하고 글로벌 카테고리 플레이어로서 리더가 되기 위한 사업 전개를 강조했다.

다이이찌산쿄의 나카야마 조지 사장은 “과거 대공황을 겪었던 시대에 오히려 커다란 이노베이션을 이룰 수 있었다”고 언급하면서 “기백과 의지를 갖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혁신과 이노베이션을 창조하자”고 말했다.

그 중에서 의사와 보다 깊은 신뢰관계를 구축해서 디테일한 인상을 심어 자사제품의 처방 확대를 실현하는 것이야말로 매출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혁신의 한 가지 방법으로 제시했다.

에자이의 나이토 하루오 사장은 주력제품의 특허만료 영향으로 중기경영전략에서 제시한 ‘전환’을 실현하고 진정한 글로벌기업으로서의 성장을 위해 등용문을 넘어 새로운 단계로 올라설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견제약사들도 지금의 시장 변화를 변혁의 기회로 삼고 변화에 대처만 하기보다 그 변화를 앞서나갈 수 있는 자세를 갖도록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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