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환기질환연구센터, 연구자 및 제약사에게 제공 계획
일본 오사카 스이타(吹田)시에 위치한 국립순환기질환연구센터는 2012년 올해부터 심장, 뇌혈관 등 순환기계 중증 질환에 대한 연구를 더욱 가속화시키기 위해 환자의 혈액과 진료 정보를 축적하는 ‘바이오 뱅크’를 정비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5만 건 이상의 시료와 데이터를 수집해 연구자에게 제공한다.

센터에는 중증의 심근질환이나 뇌졸중, 뇌동정맥기형 이외에도 소아의 선천성심질환, 희귀질환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전국에서 모여들고 있기 때문에 계획으로는 이러한 환자들의 동의를 얻어서 혈액을 동결 보존하고 검사 데이터와 치료 내용 등에 관한 정보를 익명으로 수집, 향후에는 수술을 통해 떼어낸 조직들도 수집할 예정이다.

이렇게 해서 수집된 시료와 데이터들은 윤리위원회에서 공동연구에 대한 승인을 받은 국내외 연구자들과 제약사에게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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