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테그라비어, 2~18세 투여 가능
미국 FDA는 12월 21일(수) 항HIV제 랄테그라비어(raltegravir)에 대해 2~18세에게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 연령대에서 HIV발병자가 많아 FDA는 랄테그라비어 투여 연령대를 낮추기로 한 것이다.

미국에서 성인의 HIV감염증에 대한 랄테그라비어 투여 승인은 2007년(일본은 2008년)이며 반드시 다른 항HIV제와 병용해서 투여해야 한다.

주요 부작용에 수면장애와 두통
이번 승인에 앞서 제출된 임상시험에서는 2~18세의 96명을 대상으로 랄테그라비어를 투여하고 24주 후, 53%에서 혈중HIV RNA양이 감소되었고 주요 부작용으로 수면장애 및 두통이 발생하고 이는 성인에서도 나타난다.

심각한 부작용에는 피진이 보고되어있어 FDA는 만약 피진이 발생할 경우에는 투여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세계보건기구 WHO의 발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HIV감염 사례나 사망이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그 이유는 모자감염대책이나 감염확대방지를 목적으로 한 항바이러스제의 치료 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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