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발행 Diabetes Atlas 제5판 조사
국제당뇨병연합(IDF)가 11월에 발행한 ‘Diabetes Atlas’ 제5판에 따르면 전 세계의 20~79세 성인의 당뇨병 인구는 2011년 현재 약 3억 6600만 명으로 추정되며 이는 전체성인 인구의 약 8.3%의 비중을 차지한다.

앞으로도 당뇨환자는 계속 증가하여 2030년에는 약 5억 5200만 명(약 9.9%)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일본의 경우 현재 당뇨환자는 1067만 4320명 정도로 추정된다.

일본 성인 당뇨 인구 세계 6위
Diabetes Atlas 제5판에 따르면 2011년 현재 성인 당뇨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 인도, 미국 등의 순이며 2030년에도 이들 톱3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 중에서도 중국과 인도는 2030년에 각각 1억 명이 넘을 것으로 예측되며 일본은 6위를 차지했다.

서태평양 지역 40대 후반 전체 당뇨 관련 사망률 현저히 높아
일본 등 39개국으로 이루어진 서태평양 지역의 성인 당뇨 인구는 2011년 현재 1억 3190만 명으로 추정되며 세계 성인 당뇨 인구의 36%를 차지한다.

이 지역 당뇨 인구의 증가는 현저히 두드러져 2030년에는 1억 879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렇듯 전 세계 당뇨 인구가 증가하는 배경에는 인도와 중국의 존재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

서태평양 지역의 2011년 연령대별 당뇨병 관련 전체 사망률은 남녀 모두 40대 후반~50대 후반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남녀의 비율을 보면 50세 이상에서는 전체 사망률이 남성보다 여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심부, 농촌의 약 1.7배 많아
Diabetes Atlas 제5판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2011년 성인 인구가 약 9534만 명으로 예측되며 그 중 11.2%인 약 1067만 4320명(남성 약 4869만 410명, 여성 약 5804만 920명)이 당뇨병으로 발전하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20~39세가 가장 적은 약 63만 명인데 비해 40~59세에서는 약 355만 명, 60~79세에서는 약 648만 명으로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당뇨병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고 지역별로는 도심부가 약 6700만 명으로 농촌에 비해 약 1.7배 높았고 0~14세의 제1형 당뇨병 발병자는 인구 1000명 당 2.4%였다. 또한 성인의 대당능이상(IGT)자의 수는 1363만 8160명이며 당뇨병 관련 사망자 수는 8만 1446명이었다.

(표) 세계 성인 당뇨병 인구 상위 10 (2011년 및 2030년)

순위국가2011년국가2030년
1중국9,000만 명중국12.970만 명
2인도6,130만 명  인도10,120만 명
3미국2,370만 명미국2,960만 명
4러시아1,260만 명브라질1,960만 명
5브라질1,240만 명방글라데시1,680만 명
6일본1,070만 명멕시코1,640만 명
7멕시코1,030만 명러시아1,410만 명
8방글라데시840만 명이집트1,240만 명
9이집트730만 명인도네시아1,180만 명
10인도네시아730만 명파키스탄1,140만 명

 





















저작권자 © 일본의약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