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가와현 경찰청 아이디어로 탄생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일본 가나가와현 경찰청 생활안전총무과에서는 ‘보이스피싱사기 박멸전사 후리코마센져’라는 캐릭터를 고안했다.

이 캐릭터는 ‘절대로 보이스피싱 사기에 속게 만들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아 이름의 앞글자 F모양의 포즈를 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캐릭터는 지난 15일(목) 요코하마시 가나자와구 소재 요코하마은행 가나자와문고지점에 등장해 시립가나자와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전단지 등을 배포했다.

캐릭터를 보는 순간 울음을 터뜨리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주민들은 기념사진촬영이나 악수를 하는 등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았다.

가나가와현 경찰청에 따르면 2011년 1월부터 11월까지 현 내에서 발생한 전화금융사기는 807건이며 총 피해금액은 무려 18억 3100만 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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