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홍콩형 보고 최다, 기침 시 에티켓 등 잘 지켜야
일본에서는 2011년 제49주차(12월 5~11일) 감염증 발생동향 조사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평균보고 수가 유행의 시작을 알리는 1.0보다 높은 1.11이여서 후생노동성은 12월 16일(금) 인플루엔자 유행시즌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인플루엔자 유행 시작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미야기현, 아이치현, 오카야마현 등에서의 보고 수 증가가 현저해 이들 현을 포함한 전국 12개 보건소에서는 주의 레벨의 기준치 10을 이미 넘어선 상태이다.

2011/2012년 유행시즌의 인플루엔자 보고 수는 2011년 10월 17~23일(제42주차) 이후 계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12월 5~11일(49주차) 사이에는 5447건으로 유행 시작 기준 1.0을 넘는 1.11을 기록했다.

보고 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미야기현(10.33) △아이치현(5.33) △오카야마현(4.04) △야마구치현(2.91) △오키나와현(2.57) △효고현(1.67) △히로시마현(1.56)으로 어어졌으며 주의레벨 기준치 10을 넘은 보건소 지역은 전국적으로 12곳(미야기현 5곳, 아이치현 4곳, 미에현 2곳, 오카야마현 1곳)에 이른다.

한편, 제44~48주차, 5주간 검출된 인플루엔자형은 AH3형(A홍콩형)이 가장 많았고 B형도 보고되었다.

그러나 후생성은 A형, H1N1형을 포함해 모두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인플루엔자 유행 시작을 계기로 전연령층에 기침할 때 매너를 지키는 등 예방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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