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가지 제형으로 환자 맞춤식 복약 가능
일본 에자이는 13일(화)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 ‘아리셉트’(염산도네페질)의 새로운 제형 ‘드라이시럽제’를 승인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아리셉트는 정제, 구강 내 확산정(OD정), 세립제, 내복용 젤리와 함께 5종류의 제형을 갖추게 되었다.

이번에 승인을 신청한 드라이시럽제는 분말을 물에 녹여서 복용하며 분말 형태 그대로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증상에 따라 적절히 감량할 수 있기 때문에 부작용이 원인으로 투여량을 줄일 필요가 있는 환자에 대해 정제와 달리 감량의 미묘한 차이도 조절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아리셉트의 일본 국내 개발 상황을 보면 고용량 제제 23mg정의 2상 임상시험과 데이코쿠(帝國)제약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경피흡수형 제제의 1상 시험, 루이소체 치매(Dementia with Lewy Bodies; DLB)를 대상으로 하는 3상 임상시험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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