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의약과 분자표적치료제 등 의료분야 2010년 대비 73.3% 증가
일본 시장조사전문업체 후지케자이는 바이오의약산업시장의 동향과 예측에 대해 조사한 보고서의 개요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항체의약시장의 규모는 2010년 2913억 엔(전년대비 30.9%△)이었지만 2015년에는 6448억 엔(2010년 대비 121.4%△)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분자표적치료제는 2010년 1010억 엔(전년대비 25.3%)이었던 반면 2015년에 3512억 엔(2010년 대비 247.7%)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항체의약품 분야에는 류마티스 치료제 ‘레미케이드’(다나베미쓰비시제약)와 ‘엔브렐’(화이자-다케다 등), 항암제 ‘아바스틴’(쥬가이제약), ‘벡티빅스’(다케다 등)가 처방약으로 증가하고 있는 한편 적응증 확대와 신제품 발매가 잇따를 것으로 보여 그에 따른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분자표적치료제 분야에서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노바티스)을 필두로 적응증의 확대를 계속해오고 있으며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이레사’(아스트라제네카)와 간세포암치료제 ‘넥사바’도 순조롭게 성장세를 나타내고 지속적인 신약 개발도 실시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보고서는 의료, 농업, 화장품, 연구지원, 에너지, 식품의 6가지 분야를 분석한 것으로 ‘2011 바이오산업시장’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시판되고 있다.

시장 전체로 보면 2010년에는 1조 9059억 엔(전년대비 11.2%△)이었고 그 중 의료분야는 1조 0140억 엔(15.4%△)의 규모를 차지했다. 향후 2015년 예측에서는 전체 2조 8531억 엔(2010년 대비 49.7%△), 의료분야는 1조 7572억 엔(73.3%△)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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