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부족으로 강사 초빙 못하는 경우도 있어
의사 전용 커뮤니티 사이트 ‘MedPeer’는 의료기관이 주최하는 원내 강연회의 개최 빈도 등에 관한 조사 결과를 정리했다.

강사를 초대해서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는 시설은 전체의 70%로 월 1회, 4개월에 1번, 2개월에 1번이 20% 안팎으로 거의 비슷했고 연 1회 개최는 약 10%로 나타났다.

강연회의 내용은 주로 감염증 대책, 안전대책, 경영개선, 학술적인 내용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었고 원내 직원들 중심의 학습회와 강연회만 개최하고 있다는 응답은 18%, 학습회 및 강연회가 없다는 응답은 12%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24~30일 동안 ‘원내 강연회는 자기계발이나 평생교육을 위해 필요하지만 강사를 초빙하는 것은 예산적인 측면도 있는데 제약회사가 주최하는 강연회가 아닌 병원이나 의원이 주최하는 강연회를 어느 정도의 빈도로 개최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총 2372명으로부터 응답을 들을 수 있었다.

조사 결과, 강사를 초빙해서 월 1회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응답한 의사는 21%로 가장 많았고 △약제에 관한 설명이나 감염증 세미나, 유전상담 세미나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학습회 등을 통해서 병원의 수준을 향상시키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제약사 등에 협력을 의뢰해 월 1회 강연회를 실시하고 있다 △의료안전과 감염증 등에 관한 전문강사를 초빙하는 강연회가 많고 원내 연수회도 많아서 참가하는데 조금은 피로감을 느끼지만 이러한 강연회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등의 의견이 많았다.

그 다음으로 많았던 응답은 강사를 초빙해서 4개월에 1번 정도 개최하는 것(20%)이었고 이에 대해서는 △원내감염 관련과 의료안전관련 강연회를 각각 연 2회씩 실시하고 있다 △개업의와의 연대를 위해 강연회를 실시하고 있다는 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 원내직원들의 학습회와 강연회만 실시되고 있다는 응답은 18%였고 △원내나 계열 병원의 의사들이 순번을 정해서 강연회를 실시하고 있다 △외부에서 강사를 초빙할 예산이 없기 때문에 동료와 제약사가 강사를 맡고 있다 △공립병원은 예상과 여러 가지 규정 때문에 강사를 초빙하는 강연은 어렵다는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이 밖에도 강사를 초빙해서 2개월에 1번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는 응답은 17%, 강사를 초빙해서 연 1회 개최하고 있다는 응답은 12%였다.

 

저작권자 © 일본의약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