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보건의료 실태 보고서 발표
세계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지난 23일 선진국 중심의 가맹국들의 보건의료 실태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일본은 만성질환의 위험인자인 비만의 비율이 낮고 평균수명이 83.0세(남성 79.6세, 여성 86.4세)로 지난번에 이어 계속 1위를 유지한 한편, 국민의 정신보건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사용되는 자살률 역시도 높은 수준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채용통계는 2009년 또는 최신 년도) 일본 성인 가운데 BMI가 30 이상으로 비만인 사람의 비율은 3.9%이며 가장 비만인의 비율이 높은 미국(33.8%)과 영국(23.0%)에 비해 압도적으로 낮았다.

일본 인구 1명당 소비되는 의료비와 GDP에서 차지하는 총의료비의 비율은 OECD 평균을 밑돌았다.

OECD는 국민소득과 의료비의 수준을 평균수명과 연동하지만 이와 같은 계산방식은 일본 등지에서는 사용하고 있지 않다.

일본의 10만 명당 자살하는 사람의 수는 19.7명으로 한국 28.4명, 헝가리 19.8명 다음으로 높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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