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사업 시작, 국내외 활동 목표

일본 교와하꼬기린과 후지필름은 지난 11월 6일(일)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제조하는 합병회사를 2013년 3월말까지 설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설립출자비율은 양사에서 각각 50%씩 부담하고 회사명과 자본금 등에 대해서는 내년 2월까지 최종결정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교와하꼬기린이 바이오시밀러시장에 진출한다고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합병회사에서는 교와하꼬기린이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의 노하우와 후지필름의 고도의 생산 및 품질관리와 해석을 위한 각종 기술을 융합시켜 바이오시밀러분야에서 요구되는 높은 신뢰성과 고품질, 비용경쟁력이 우수한 제품을 개발, 제조해서 시장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바이오시밀러사업으로 글로벌시장의 리더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국내외사업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2013년을 목표로 최초의 바이오시밀러 후보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시작한다는 계획이지만 아직 장차 어느 오리지널약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한 것인지, 또 시장을 일본으로 할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미공개 상태이다.

양사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고분자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되어 바이오시밀러로 전환되는 시장규모는 2010년 2백억 엔에서 2015년 2천억 엔으로 10배나 성장하고 그 후에도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전 세계는 지금 의료비 급등 문제와 함께 앞으로 2020년에 걸쳐 닥쳐올 바이오의약품의 특허만료라는 중대한 상황에 처해있는 만큼 바이오시밀러시장의 급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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