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중 1명꼴, 개원의의 사용 확대 증가
월 4백만 명이 이용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병원검색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큐라이프(QLife)는 10월 초 조사 시점에서 의사 5명 중 1명이 태블릿PC를 소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결과는 지난 2월에 실시했던 조사에 비해 2.5배가 증가한 수치지만 소유의 범위 안에는 장기대여도 포함되어 있다.

큐라이프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태블릿PC의 보급 상황에 대해 ‘이제는 도입기를 지나 확대·성장기에 진입했다’고 분석하고 기종별로는 애플社의 아이패드가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조사는 2010년 6월과 지난 2월에 이어 3번째이며 지난 10월 8~13일까지 전국의 의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실시, 총 300명(병원근무의와 개업의 각각 150명씩)으로부터 응답을 들을 수 있었다.

의사들에게 각각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이용의향을 조사한 결과,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는 의사는 전체의 31.0%였고 그 중 근무의가 28.0%, 개업의가 34.0%였다. 또 앞으로 구입 예정인 의사는 전체의 21.3%로 근무의와 개업의가 각각 22.0%와 20.7%였다.

스마트폰 소유자와 구입 예정자를 합해 50%를 넘은 것은 조사를 실시한 이래 처음 있는 일로 아이폰이 58.8%, 안드로이드가 44.4%를 차지했다.

태블릿PC, 논문이나 의학지 열람 및 환자에게 설명하는 수단으로 이용 많아
한편, 태블릿PC를 소유(장기대여 포함)하고 있는 의사는 전체의 19.7%로 근무의 18.0%, 개업의 21.3%였다. 지난 조사(전체의 7.7%, 근무의 8.0%, 개업의 7.3%)와 비교해 특히 가업의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또 구매 예정자는 16.3%(근무의 16.7%, 개업의 16.0%)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태블릿PC를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 또는 이용하고 싶은지를 의사 전원에게 질문한 결과, 근무의들은 ▲논문이나 의학지 등을 열람 ▲환자에게 설명하는 수단으로써 사용 ▲사전 열람 ▲메일이나 웹 이용 순이었고 이 중에서도 ‘환자에게 설명하는 수단으로써의 사용’은 논문·의학지 등을 열람하는 것과 거의 같은 수준이었다.

반면 개업의들은 ▲논문이나 의학지 등을 열람 ▲의료분야의 자료 보관 ▲메일이나 웹 이용 순으로 정보를 수집하거나 정리하는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거나 이용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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