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5 중 4개사 제약회사, 다케다와 아스텔라스 40위권 진입
경영컨설턴트 Booz&Company사가 10월 25일 발표한 세계 1000개사를 대상으로 한 R&D비용 지출 동향 등을 조사한 ‘글로벌 이노베이션 조사’의 결과 개요에 따르면 R&D 지출액 톱5 가운데 4개사가 제약회사였다.
일본의 제약기업 중에는 다케다약품공업이 41위, 아스텔라스제약이 49위였다.
R&D비용 지출의 톱5는 4위의 미국 마이크로소프트社(87억 1400만 달러/3.3%▽)를 제외하고 모두 헬스케어기업으로 ▲1위 스위스 로슈(96억 4600만 달러/1.5%△) ▲2위 미국 화이자(94억 1300만 달러/20.0%△) ▲3위 스위스 노바티스(90억 7000만 달러/21.4%△) ▲5위 미국 머크(85억 9100만 달러/53.0%△) 순이었다.
톱20에서도 위의 4개사 및 10위의 J&J, 13위 GSK, 16위 사노피 아벤티스, 18위 아스트라제네카의 8개 제약사가 순위를 차지, 일본에서는 41위 다케다약품공업(33억 8000만 달러/2.5%▽), 49위 아스트라제네카(25억 4300만 달러/11.1%△)가 40위권 순위에 진입했다.
이 조사는 매년 실시되며 2010년 R&D 총지출은 2009년 3.5% 감소에서 다시 9.3% 증가한 55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제약사를 포함한 헬스케어업계는 전체의 22%를 차지해 컴퓨터 전자업계의 27%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R&D의 신장을 이끄는 업계 중 하나가 바로 이 제약업계이며 그 신장률은 2009년 9.1% 증가해 R&D비용 지출이 가장 많은 컴퓨터 업계와 자동차 업계를 재치고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Booz&Company는 이번 결과를 통해 제약업계의 적극적인 신약개발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톱20 R&D 비용 지출 순위
2010년 순위 | 09년 순위 | 회사명 | 업종 | R&D지출(10억 달러) | 09년대비 증감률 | 매출 |
1 | 1 | 로슈 | 헬스케어 | 9.6 | 1.5% | 21.1% |
2 | 5 | 화이자 | 헬스케어 | 9.4 | 20.0% | 13.9% |
3 | 6 | 노바티스 | 헬스케어 | 9.1 | 21.4% | 17.9% |
4 | 2 | 마이크로소프트 | 소프트웨어, 인터넷 | 8.7 | -3.3% | 14.0% |
5 | 14 | 머크 | 헬스케어 | 8.6 | 53.0% | 18.7% |
6 | 4 | 도요타 | 자동차 | 8.5 | 0.7% | 3.9% |
7 | 10 | 삼성 | 컴퓨터 전자 | 7.9 | 23.2% | 5.9% |
8 | 3 | 노키아 | 컴퓨터 전자 | 7.8 | -0.8% | 13.8% |
9 | 11 | 제너럴 모터스 | 자동차 | 7.0 | 16.0% | 5.1% |
10 | 7 | J&J | 헬스케어 | 6.8 | -2.0% | 11.1% |
11 | 13 | 인텔 | 컴퓨터 전자 | 6.6 | 16.3% | 15.1% |
12 | 18 | 파나소닉 | 컴퓨터 전자 | 6.2 | 10.7% | 6.1% |
13 | 9 | GSK | 헬스케어 | 6.1 | 0.3% | 14.0% |
14 | 15 | 폭스바겐 | 자동차 | 6.1 | 19.4% | 3.6% |
15 | 12 | IBM | 컴퓨터 전자 | 6.0 | 3.5% | 6.0% |
16 | 8 | 사노피아벤티스 | 헬스케어 | 5.8 | -4.0% | 14.5% |
17 | 19 | 혼다기연공업 | 자동차 | 5.7 | 5.2% | 5.5% |
18 | 22 | 아스트라제네카 | 헬스케어 | 5.3 | 20.6% | 18.0% |
19 | 17 | 시스코시스템즈 | 컴퓨터 전자 | 5.3 | 1.3% | 13.2% |
20 | 16 | 시메스 | 공업제품 | 5.2 | -1.4% | 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