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심의회 연기 병원 많아 채용 저조
일본 의학전문 믹스 온라인에서는 2011년 8월 신약채용 랭킹을 조사했다. 그 결과, 선택적 β1안타고니스트 ‘메인테이트정’(성분명: 비소프로롤, 다나베미쓰비시제약)이 1위였다.

이 제품은 지난 5월 20일 ‘허혈성심질환 또는 확장형심근증을 바탕으로 하는 만성심부전’의 효능을 추가해 만성심부전 전용 제형을 6월 3일 발매한 바 있다.

또 7월 신약채용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신규 고요산혈증치료제 ‘페브릭정’이 2위로 밀렸지만 차분히 채용건수를 늘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8월에는 약사심의회 개최를 연기하는 병원도 많아 전반적으로 신규 약제 채용이 저조했다.

의사의 신규 처방은 프라닥사, 메마리, 에쿠아가 많아
한편 의사의 신규 처방 랭킹을 살펴보면 직접트롬빈억제제 ‘프라닥사’가 8월에도 1위를 차지했다. 이달에는 후생성으로부터 프라닥사에 대한 안전성정보(블루레터)가 발표되었지만 그 영향에 대해서는 이번 조사만으로는 알 수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의사의 처방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2위는 다이이찌산쿄의 NMDA수용체 길항제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 ‘메마리정’, 3위는 장기처방을 할 수 있게 된 DPP-4억제제 ‘에쿠아’가 차지했다.

병원약제부와 의사들의 코멘트를 보면 7월 조사에 이어 ‘액토스’의 방광암 부작용에 관련된 내용이 있었다. 약제부에서는 ‘소니아스 배합정을 신청했지만 이 후 액토스의 방광암 발병 위험이 있다는 것 때문에 채용을 연기했다’는 코멘트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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