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값 인상에 대해서는 모두 찬성
일본의 최신의료·의학전문지 케어넷에서는 의사들의 흡연율에 대해 조사한 결과 9%로 일본인 전체 흡연율 23%에 크게 못미친다고 발표했다.

진료과별로 살펴보면 ▲마취과와 정형외과 14% ▲호흡기내과 3%로 무려 4배에 가깝게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케어넷은 고미야마 요코 후생노동성 장관이 기자회견 때 담배세 증세를 언급했던 것에 대해 지난 9월 21~28일까지 회원의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상에서 조사를 실시, 4천 명으로부터 응답을 들을 수 있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의사의 흡연율은 9%이며 ▲이전에는 흡연을 했었다(34%) ▲흡연을 한 적이 없다(57%)였다.

이는 후생성이 발표했던 ‘2009년 국민건강 및 영양실태 조사 결과’의 일본인 전체 흡연율 23%에 크게 못미치는 결과였다.

진료과별로 살펴보면 9% 이하는 ▲호흡기내과(3%) ▲신경내과(5%) ▲안과(6%) ▲소아과/내과(8%)이고 ▲마취과/정형외과(14%) ▲비뇨기과/뇌신경외과/산부인과(13%) ▲신경정신과/이비인후과(12%) ▲외과(10%)였다.

또한 담배의 적정가격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흡연하는 의사의 52%가 현행제도의 400엔보다 높은 가격을 선택, 무려 17%가 담배의 적정가격을 ‘1000엔’으로 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반면, 비흡연의사들은 96%가 400엔보다 높은 가격을 선택, 그 중 52%가 ‘1000엔’이라고 대답했으며 최고 높은 ‘1300엔’으로 해야 한다고 대답한 의사도 20%나 됐다.


저작권자 © 일본의약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