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릭 촉진정책의 영향 등 2008년 이후 다시 증가 추세
일본 MR인증센터는 등록된 제약사 193개사와 CSO 12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4~6월까지 조사를 실시, 3월 말 시점에서 2010년도 MR의 총 인원이 6만 1246명으로 전년도부터 1534명 증가해 처음으로 6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센터 담당자는 2010년 MR의 증가요인에 대해 “MR업무수탁 및 파견기업(CSO)에 소속된 계약직 MR이나 제네릭 메이커, 일부 도매관련업체 MR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센터에서는 2000년부터 조사를 실시, MR의 수가 2006년까지 6년 연속 증가하다가 2007년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2008년 이후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외국계, CSO별로 살펴보면 ▲국내 제약사에서는 3만 6440명(153개사, 전년대비 2.2%△) ▲외국계 제약사에서는 2만 1874명(40개사, 0.9%△) ▲CSO 2932명(12개사, 23.5%△)이었다.

센터의 담당자는 CSO에 대해 “제약사와의 계약 건수 자체는 늘지 않았지만 한 곳당 파견하는 MR의 수는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외국계 제약사의 계약직 MR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가맹단체별로 살펴보면 일본제네릭제약협회에 가맹된 34개사가 3577명(6.8%△)으로 대폭 증가한 것에 대해 “국가의 제네릭 사용 촉진정책에 맞춰 MR을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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