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의 비용 투자 제휴처 찾지 못해
아스텔라스제약은 28일(수) 항Xa제 ‘다렉사반’(darexaban, 개발번호: YM150)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이었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아스텔라스는 다렉사반의 글로벌 개발에 고액의 비용이 소요된다는 이유로 우선적으로 제휴할 곳을 검토 중이었으나 적당한 제휴처를 찾기 곤란하다고 판단, 여기에 다렉사반의 경쟁 실정이나 자사의 개발품목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개발을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다렉사반에 대해 아스텔라스는 일본 국내에서 지난 2월 수술 후 정맥혈전색전증(VTE) 예방을 적응증으로 신청했었지만 자료 부족으로 추가시험을 요구받았었고 그 결과 신청은 취소되었다.

당시에도 아스텔라스는 다른 곳과의 제휴를 검토 중이었으며 향후 개발방침에 대해 제휴교섭 결과를 토대로 결정할 예정이었다.

아스텔라스 홍보처는 이번 개발 중단 결정에 대해 “다렉사반의 유효성과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질환의 특성상 제3상 임상시험에는 고액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함께 할 파트너를 물색했지만 적합한 곳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렉사반은 VTE예방을 적응증으로 일본과 아시아에서 제3상, 미국과 유럽에서는 제2상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고 심방세동으로 인한 혈전증 예방을 적응증으로 일본과 아시아, 유럽에서 제2상, 급성관증후군(ACS)을 적응증으로 유럽에서 제2상 시험 단계에 있다.


저작권자 © 일본의약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