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세계적 유행경보 및 대응 네트워크 발표
세계보건기구 WHO는 지난 9월 1일(목) 7월 3일~27일에 마비 증상을 보이는 생후 4개월부터 2세 유아 4명에게서 야생균주 1형 폴리오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고 세계적 유행경보 및 대응 네트워크(global alert and response; GOARN)를 발표했다.

발표 후 검사에서 이 바이러스는 파키스탄에 상주하는 균주와 유전적 관련성이 있음이 밝혀졌다.

WHO에 따르면 중국 내에서 폴리오 야생균주에 감염이 마지막으로 보고된 것은 1999년으로 인도에서 유입된 사례였다.

이달 초 380만 명 첫 긴급 예방접종 예정
WHO에 보고한 중국 보건성은 폴리오바이러스가 검출된 4명 모두 신장웨이우얼자치구(신강위구르자치구) 내 같은 지역에서 확인된 증례라고 발표했다.

현재 국제조사팀이 현지를 방문해 접촉자의 검체 채취와 백신접종률의 평가 등 각종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중국 보건성은 이달 초 자치구 이외에도 집단감염의 영향이 예상되는 지역에서 15세 이하의 소아 380만 명을 대상으로 첫 단체 백신접종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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