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제조수탁사업체제 강화
일본 후지필름과 미쓰비시상사는 바이오의약품 수탁제조사업의 자본과 업무를 제휴한다고 밝혔다.

후지필름은 미쓰비시상사에게 美·英 바이오의약품 수탁제조 계열사 2곳의 주식 20%를 양도하고 바이오의약품 수탁사업의 확대를 노린다.

후지필름은 美 머크로부터 바이오의약품 수탁제조 분야에 강한 MSD바이오로직스와 디오신스를 매수해 지난 4월 각각 후지필름 디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UK와 USA를 설립하고 바이오의약품의 생산설비와 함께 고도의 단백질 배양기술 등을 갖추고 바이오제약산업에 뛰어드는데 성공했었다.

이번에 후지필름은 미쓰비시상사에 이 두 계열사의 주식을 양도하고 장차 두 회사의 업무 제휴를 통해 바이오의약품의 수탁제조사업체제를 더욱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규고객확보를 위한 영업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의약품 사업에 풍부한 노하우를 가진 미쓰비시상사의 국제적인 영업망과 마케팅 능력을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후지필름은 연율 15% 이상 성장하는 바이오의약품 수탁제조사업에서 그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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