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골수성백혈병 제1선택치료제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와 오츠카(大塚)제약은 16일(목) 만성 골수성 백혈병치료제 ‘스프리셀’(Sprycel, 성분명: dasatinib hydrate)에 대해 제1선택치료제로써의 승인 취득을 발표했다.

지난 2009년 3월 ‘스프리셀’은 이마티닙(상품명: 글리벡) 저항성을 가진 만성 골수성 백혈병치료제로써 BMS가 발매했으나 올 1월부터는 오츠카제약과 함께 공동판촉을 시작했다.

승인 신청을 위해 준비했던 다국적 임상시험 ‘DASISION’의 결과에서는 종양평가항목인 만성 골수성 백혈병에서 특이염색체의 양성세포가 없는 상태(세포유전학적 견해)를 달성한 환자의 비율이 이마티닙 그룹(66%)에 비해 스프리셀 그룹은 77%(p=0.0007)이었다.

이미 만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로 글리벡, 타시그나(모두 노바티스)가 있지만 스프리셀 추가로 치료 선택의 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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