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츠카제약과 온코테라피 사이언스는 13일(월) 현재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암 백신요법제 ‘OCV-105’에 대해 췌장암을 대상으로 한 제1상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표준요법이 듣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을 검토하게 된다.

암 백신요법에서는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단백질의 일부를 이용한 백신을 투여. 면역세포의 한 종류인 수상세포가 이것을 인식하고 암세포를 공격하는 세포장애성T세포에게 전달해 T세포의 움직임을 활성화함으로써 암의 증식과 진행을 막는 것을 기대한다.

‘OCV-105’는 췌장암에 자주 발생하는 종양 항원을 표적으로 한다.

오츠카제약과 온코테라피는 이 밖에도 국내에서 2개의 암 백신 ‘OCV-101’과 ‘OTS102’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OCV-101’는 췌장암을 대상으로 제2상 임상시험을, ‘OTS102’은 췌장암을 대상으로 한 제2, 3상의 임상시험과 함께 담도암을 대상으로 한 제2상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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