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성, 사례 조사 분석 보고서 발표
일본 후생노동성은 제네릭 사용을 촉진시키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도도부현과 의료기관, 약국 등을 조사,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서는 지역의사회와 약제사회의 연대를 통해 제네릭 사용 환경을 정비하고 제네릭의 인지도와 보급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후쿠오카현의 경우와 성분명을 기재한 처방전을 교부함으로써 인근 보험약국의 제네릭 조제가 용이해졌다는 사례 등을 소개했다.

그 밖에도 제네릭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의료기관에서는 모두 약제부 책임자가 핵심적인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도 예로 들었다.

조사는 ▲도도부현에서 제네릭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홋카이도, 도야마현, 히로시마현, 후쿠오카현 ▲병원과 인근 약국이 연대해 제네릭 사용을 촉진시키고 있는 가와사키시 ▲국민보험에 의한 제네릭의 적극적인 사용을 추진하고 있는 구레(吳)시 등을 대상으로 했다.

노인의료비가 전국 1위인 후쿠오카현에서는 협의회 멤버로 시범병원인 구루메(久留米)대학병원을 영입해 ‘시범병원 채용 제네릭의약품 채용리스트’를 작성해서 주변 의료기관과 약국이 제네릭을 사용하는데 참고하도록 했다.

또한 후쿠오카현약제사회가 도입한 회원 약국간의 제네릭 재고 정보 공유 시스템을 비롯해 제네릭 조제비율(수량 베이스)이 40%를 넘는 약국에서 사전에 미리 제네릭으로 대체했을 경우의 금액 차이를 조사해서 환자에게 복약지도 할 때 명확하게 전달하고 있는 사례도 소개했다.

여기에 기간병원인 성마리아의과대학병원과 가와사키시약제사회 등이 협력해서 성분명 처방전을 발행함으로써 제네릭 사용을 촉진시키기고 있는 가와사키시의 사례도 소개했다.

제네릭 사용 증가에 따른 이점으로 경제적인 효과와 함께 의사와 약사가 협력해서 환자의 의료비를 최소한으로 절감하면서 양질의 약물요법을 제공하는 ‘파마슈티컬 케어’를 실천하는 체제 정비를 강화했다는 것도 예로 들고 있다.

또한 보고서에서는 제네릭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의료기관은 약제부 책임자가 제네릭으로 대체할 때 후보품목을 선정하거나 채용기준 작성, 의사와 인근약국과의 조정 등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약국에서는 제네릭의 특징과 가격을 환자에게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약사의 의사소통능력과 자질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기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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