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립 장애자 재활의학센터 연구소는 9월 24일(금) 치매환자의 자립행동을 촉진하는 정보지원 로봇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실증실험에서 치매환자의 자립행동을 지원한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치매환자의 자립지원 로봇은 니혼전기주식회사(NEC)의 음성 인식형 커뮤니케이션 로봇 ‘파페로(PaPeRo)’로 치매환자의 저하된 주의능력, 인지능력 등을 보완하는 정보 전달 시스템으로써 개발했다고 한다.

정보 전달 시스템은 국립 장애자 재활의학센터 연구소, 독립행정법인 산업기술종합연구소, NEC, 도쿄대학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실증실험은 국립 장애자 재활의학센터 연구소, 도쿄대학, 생활과학운영이 공동으로 실시했다.

실증실험은 로봇과 “외출 전에 화장실을 다녀왔습니까?” 등의 대화를 통해 치매환자가 자립된 일상생활이 가능한지 가벼운 치매를 앓고 있는 97세의 여성을 대상으로  24일간 검증한 결과 주의환기에 관한 반응율과 정보 취득률이 90%를 넘었다고 한다.

일본 국립 장애자 재활의학센터 연구소의 이노우에 복지기기 개발부장은 ‘5년 후를 목표로 실용화 하고 싶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