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H헬스케어 조사
다국적 전략PR회사의 일본법인 플레시먼힐러드 재팬의 의료전문 유니트 ‘FH헬스케어’가 통원 중인 환자 3000명을 대상으로 의료정보를 어떻게 입수하고 있는지에 대해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사에게서’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웹사이트에 글쓰기, 코멘트, 입소문’이 많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24~25일 이틀에 걸쳐 실시했고 4월 26일 그 개요가 발표됐다. 조사에서는 ‘병이나 치료법, 약에 관한 주요 정보 입수처는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단골의사, 주치의(63.3%)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웹사이트에 질의응답, 코멘트, 입소문(38.7%) ▲병의원, 제약회사의 홈페이지(29.7%) ▲조제약국, 드럭스토어의 정보(24.7%) 순이었다.

이 결과로부터 환자가 다양한 툴을 이용해 정보를 수집하고 치료 판단에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환자가 처방약제의 상품명을 지정하고 있는 움직임도 강해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어 환자의 정보가 갖는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대해 의사 한정 커뮤니티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메드피아의 이와미 요(石見陽) 사장(임상의)은 “의사가 1위에 올랐다는 것은 의사와 환자 상호간의 신뢰감을 나타낸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솔직히 기쁘다”며 “2위의 웹사이트에 글쓰기와 코멘트의 존재감은 앞으로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환자는 의사와 인터넷 정보를 가능한 수집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해 나가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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