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맨체스터 대학병원
Lessa 보고에 따르면 영국에서 연간(2006~2007) 원내 메치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의 감염례는 10만 명당 7.2명이라고 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부터 원내 감염병 대책을 추진해 온 영국 맨체스터대학병원(이하, UHSM)은 1970년대 히트곡 ‘Y.M.C.A‘’을 개사해서 이 병원의 의료스텝, 환자, 자원봉사자들이 출연해 MRSA감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영상을 제작했다.

캠페인으로 MRSA 70% 감소
UHSM은 2년 전부터 ‘감염병 예방- 그것은 모두의 책임’이라는 캠페인을 시작해 감염병 예방에 주력하는 대학병원이라는 이미지를 선전하고 있으며 유명한 히트곡을 개사해 비디오에 수록해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왔다.

2010년에는 마이클 잭슨의 ‘Beat it’을 개사했고 올해는 ‘Y.M.C.A’를 개사해서 MRSA감염대책을 홍보하고 있다.

캠페인 노래 후렴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We've got to wipe out the MRSA,
we've got to wipe out the MRSA.
We have everything, to put this bug in its place,
so together let's win the race.
We've got to wipe out the MRSA,
we've got to wipe out the MRSA.
You can get your hands clean, using plenty of soap.
It will save lots of other folk.s

이 캠페인에는 병원 의료스텝과 환자, 자원봉사자들이 출연했고 감염병 대책의 기본인 손 청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UHSM의 홍보부장 Susan Osborne씨에 따르면 병원 관계자들이 출연함으로써 보다 강한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고 이러한 캠페인 활동 덕분에 원내 MRSA감염이 2년 동안 약 70%가 감소했다고 전했다.

동영상은 http://www.youtube.com/watch?v=vL6wI4pX840&feature=player_embedded에서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일본의약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