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스텔라스제약은 지난 20일(수) 과민성방광(OAB: Overactive Bladder) 치료제 ‘베시케어(Vesicare, 성분명: 숙신산솔리페나신(Solifenacin Succinate))의 구강내붕괴정(OD정: Oral Disintegrating)을 발매했다.

이 제품은 입안의 타액으로 신속하게 녹아 물 없이 복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분 섭취를 줄여야 하거나 연하기능이 저하된 환자들에게 적합하다.

베시케어는 2009년 자국 내에서 229억 엔의 매출을 올린 아스텔라스제약의 주력제품이다. 지난 5일(화)에는 교린(杏林)제약과 오노(小野)약품공업도 OAB치료제 ‘유리토스(Uritos)’와 ‘스테이블라(Staybla, 성분명: Imidafenacin)’를 각각 발매했다.

과민성방광(OAB)은 방광의 갑작스러운 수축에 의해 발생하며 요의절박감(urinary urgency)을 느끼고 빈뇨, 절박성 요실금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기능장애이다.

아스텔라스제약에 따르면 자국 내 40세 이상의 남녀 8명 중 1명(약 810만 명)이 잠재된 과민성방광환자라는 보고가 있다고 한다.



저작권자 © 일본의약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