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국제의약품 원료·중간체전인 CPhI Japan 2011이 2012년 3월 21일~23일로 연기되었다고 웹사이트에 공표했다.

이는 이번에 발생한 동북부지역의 지진과 후쿠시마원전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주최측에서 전력공급과 대중교통수단의 현황, 외국의 출전회사 및 방문객들의 불안감 등 전시회 개최에 있어서 여러 가지 요소들을 고려한 결과 연기된 것으로 보여진다.

CPhI Japan 2011은 오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도쿄 빅사이트(Big Sight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되어 세계 29개국의 450곳 관련기업이 참가할 예정이었으며 여기에는 한국의 의약품수출입협회, 한미약품 등 16개 업체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 전시회는 제약업계를 특화한 4종류의 국제 전시회 ▲CPhI Japan 2011(제10회 국제의약품원료·중간체전) ▲ICSE Japan 2011(제7회 제약업계 수탁 서비스 엑스포) ▲P-MEC Japan 2011(제4회 원약·중간체 기기/장치전) ▲BioPh Japan 2011(제1회 바이오파마재팬)이 공동으로 개최해 의약품 제조업체를 비롯한 화학약품, 화장품, 대학(원), 컨설팅, 바이오테크놀로지, 공공연구기관, 도매유통관련업체 등 다양한 업종의 관계자들과 한국, 중국, 인도, 대만, 미국 등 외국의 관련 기업에서도 새로운 공급처를 찾기 위해 방문하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이번 개최 중지와 관련해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제약산업 로드쇼를 대처하는 방안도 대두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하나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에서도 오는 6월 21일~23일까지 제1회 CPhI China 2011 Buyers Sourcing Event가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http://www.cphi-china.com/home 참조.

일본 CPhI Japan 2011 사이트: http://www.cphijapan.com/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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